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어차피 죽을 거 한 번 들이대고나 죽자. 오, 마이 갓! 말도 안 돼, 뭐 이렇게 쉬워? 엉뚱한 그녀,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오르다! 작은 오해가 가져다 준 황당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모두가 꿈꾸는 로망과도 같은 남자, 박태성. 작은 오해가 가져다 준 큰 용기가 그를 옆에 끌어다 놓는다. “난 당신이 날 싫어하는 줄 알았어.” 말도 안 돼. 왜 그런 생각을 한 거야? “지난 2년 내내 당신을 좋아해 왔다고.” 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