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긴
해피북스투유
총 86화
4.9(4,303)
제국에서 가장 고귀한 드래곤을 죽여버린 악당의 딸로 살았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딸까지 팔아먹었을 줄은 몰랐지. “너를 내 반려로 데려가려고 왔단다.” 다짜고짜 담보 내놓으라며 들이닥친 드래곤에 골머리 썩던 것도 잠시. “이 곰팡이는 키우는 거니?” “이런 환경에서 살면 제 명에 못 살 거란다.” “엄밀히 말하자면 네가 사는 곳은 집이라고 볼 수 없어. 이건 쓰레기장이지.” 정신을 차려보니 드래곤이 내 집을 청소하고 있었다. ……어라, 의외로
소장 100원전권 소장 8,300원
리베냐
나인
4.4(3,437)
“노혜지 씨, 접촉형 가이딩이 뭘 뜻하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네, 섹스하는 거잖아요.” *** 집 없는 설움에 한이 맺힌 흙수저 노혜지. 그런데 내가 가이드 수저라니! 그것도 S급 접촉형 가이드란다. (방사형 가이딩은 F를 받았다는 사실은 잊기로 했다.) 현존 최강 S급 에스퍼인 한강현의 전담 가이드이자 비서로 일하며 돈을 악착같이 모은 지 어언 6년. 짜잔, 임신입니다! <갑이 피임을 소홀히 해 을의 아이를 임신할 경우, 을이 알게 되는
대여 3,150원(30%)4,500원
소장 4,500원
달슬
SOME
4.4(4,361)
옆집에 스물여섯 살짜리 남자가 이사를 왔다. 첫날부터 순진하면서도 퍽 노골적인 시선을 보내오던 그가 어느 날 물었다. “어제 저랑 키스하고 누나는 잘 잤어요?” 꼬박꼬박 누나 소리와 존대를 붙이지만 눈빛은 그렇게 예의 바르고 착하지는 못했다. “달지 않았어요? 저는 그랬는데.” “…….” “더 먹고 싶어서 한숨도 못 잤는데.” 또다시 그의 눈에는 말보다 명확한 감정이 일렁거렸다. 너도 그랬잖아. 너도 먹고 싶잖아? 목이 바짝 탔다. 부정할 수가
대여 3,010원(30%)4,300원
소장 4,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