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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1.0(1)
출판사 매출을 책임지던 천재 작가가 뜬금없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대로 놓칠 수는 없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작가를 직접 만나러 갔는데, 눈앞에 보이는 이 남자 작가하고는 거리가 한참이나 멀어 보인다. 자기주장이 강한 이목구비와 시정잡배처럼 껄렁한 분위기는 마치……. “뭘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봅니까.” “얼굴값 하게 생겨서요.” 그녀는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다짐했다. 어떻게든 재계약을 성사시켜 보란 듯이 글을 쓰게 만들겠노라고. “내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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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2(467)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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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4(198)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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