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6(646)
# 한섬 핸섬한 한섬 씨. 외딴 섬마을 거도의 최고 권력자이자 실세. 모두와 친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거도 유일의 일곱 살 어린이. 제일 싫어하는 건 아빠. 하지만 제일 필요한 것도 아빠. 그렇다고 절대 내색하진 못해요.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 마음 아파할 테니까. 그런데, 이건 정말 비밀인데…… 언제부턴가 탐나는 아빠 후보가 생겼어요. # 한인영 거도에서 ‘섬마을 다방’을 운영하는 카페지기 싱글 맘. 아픈 사연 추리며 거도까지 들어와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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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27)
※ 본 소설은 상당히 유치합니다.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양 같은 늑대 씨, 서강욱] 가진그룹 서항일 회장의 손자. 가진 한방병원 서우종 원장의 아들. 가진 한방병원 한방내과 에이스 한의사. 훤칠한 키에 아이돌 뺨치는 수려한 외모. 친절하고 재미있는 성격. 그런데도 묘하게 투명한 벽을 두르고 사는 사람. 양처럼 살다가 돌연 늑대가 되고자 결심했다. 놀리다 정들고, 예뻐서 반하고, 편해서 좋다가, 멋있어서 홀딱 빠진 여자 때문에. [소녀인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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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돼지
윈썸
4.5(790)
세상엔 무섭고 짜증 나는 것들이 너무 많다. 검은 곰팡이, 세균, 꼴 보기 싫은 인간들 그리고 하얗게 눈이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결벽증에 약간의 강박과 짜증은 덤이지만 그래도 약은 먹지 않는다. 끔찍한 화학 작용으로 나를 잃느니, 그냥 짜증 많고 제멋대로인 마태오로서 살기로 결심했으니까. 그런데 인간 피톤치드를 만났다. 은소담과 함께면 괜찮아질 수 있을까? 어느 날부터 집 안에 굴러다니기 시작한 병든 똥개 새끼를 만질 수 있는 날이 과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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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인
블라썸
4.5(803)
나이 서른,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삶을 살아 보기로 결심한 하연은 교사로 근무하던 학교에 사직서를 내고 일탈을 감행한다. 지리산 등반, 유럽 여행, 타투, 아르바이트……. 그동안 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나씩 쌓아 가던 중 친구의 우연한 제안에 이번에는 서핑에 도전하는데. “……어!” “패들링 배우셨죠. 해 보세요.” 첫 서핑 수업에서 그녀는 뜻밖의 한 남자와 마주친다. 그는 바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프로 서퍼 한상완. 서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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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아
해피북스투유
3.8(427)
※ 항문 성교, SM플레이, 구속플, 기구플, 약간의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성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찻잔을 경계하던 상대가 결국 찻잔에서 손을 떼고 다과를 집었다. 바삭. 과자가 부드럽게 깨물렸다. 오물오물 씹던 상대는 이내 입가에 과자 부스러기를 묻히고 그대로 책상에 이마를 박으며 쿵, 쓰러졌다. ……왜 찻잔은 경계했으면서 다과는 경계하지 않은 건데? 남자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대체 이 머저리는 뭘까. *** “흑, 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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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설
로아
4.2(509)
사랑하는 가족을 어느 날, 갑자기, 한 번에 잃어버린 여자 이은서. 트라우마로 인해 감정 불능증이 되어 버렸다. 세상 무심한 그녀가 정신과 의사의 조언에 따라 연애를 시작해 보는데. 그녀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멋대로 굴더니 버스 다 떠난 후에 은서를 잡는 최시형 대리와 무조건 직진파인 태형우 과장. 후회남과 직진남 사이에서 은서는 과연 죽은 연애 세포를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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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섬
텐북
총 2권완결
4.2(502)
‘……반푼이 황녀도 쓸모가 있었구나.’ 오직 황손을 낳기 위한 씨받이로 살다 죽느니,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낫다 생각하였다. “살고 싶어요. 살고 싶습니다.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사실은 살고 싶었다. 아직 만나야 할 사람도 찾지 못했다. “당연히 살아야지요.” 그 순간, 허공을 꿰뚫는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 “당신의 삶을 이리 만든 자들을 붙잡아 전부 지옥 불에 처넣을 때까지.” 어둠 속에서 사자의 목소리가 살기를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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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
4.2(684)
*본 도서는 기존 출간되었던 작품을 재출간한 도서입니다. 열여덟의 여름. 첫눈에 반했다며 다짜고짜 다가왔던 그와 시작하게 된 풋풋한 연애. 그리고 스물두 번째 생일날, 뜻하지 않았던 이별. “……우리, 이제 그만하자.” 한류스타가 된 이건. 평범한 배우가 되어 버린 채원. 외로운 연애는 날로 채원을 갉아먹었다. “더 이상은 못 하겠어. 널 기다리는 것도, 무기력해지는 날 견디는 것도…….” 6년 뒤. 톱스타가 된 채원은 다시 이건과 재회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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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스칼렛
4.0(318)
온갖 알레르기는 전부 달고 살고 여자, 소보루. 도대체 몇 개의 아르바이트를 뛰는지. 그녀의 이력서는 온갖 자격증으로 화려하기만 하다. “아, 진짜 미안. 내가 미운 사람한테도 알레르기 증상이 생겼어요.” 얄미운 소리는 기본으로 장착해서 만날 때마다 보루의 알레르기를 간질간질. 재채기 세례를 흠뻑 뒤집어쓰는 남자, 이기적. “미운 사람한테 새로 생겼다는 그거. 아직도 나한테 증상이 남았을까?” 그런데 미운 말만 하던 그 입이 언제부터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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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
3.9(767)
“혹시 대숲에 이는 바람 소리를 들어 보셨어요? 그때마다 저는 상상해요. 내가 바람이 되어 우뚝 솟은 대나무를 흔드는 상상…….” 혜원은 아버지의 학대와 가난에서 도망가기 위해 식물인간인 채로 깨어나지 못하는 남자의 윗방아기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평온한 일상에 남자의 동생, 강혁이 찾아들고 “순진한 척하지 마. 네가 순진했다면 이곳에 제 발로 걸어왔을 리 없어.” 클래식한 수제화, 주름 하나 없이 잘 손질된 슈트.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