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리
디앤씨북스
총 5권완결
3.8(109)
환상적인 얼굴과 허우대 말고는 실망적이던 공작 남편이 어느 날 변했다. 처음에는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더니, 갑자기 밤일을 잘하고, 플러팅 천재에, 사회생활 만렙에 뭐든지 척척! 밤새 시달리다 못한 내가 결국 울먹이며 물었는데. “저기 진짜 내 남편 맞아요? 아니죠? 그럴 리 없어. 이렇게 좋을 리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부인? 후, 이제야 내 정체가 탄로 날 줄이야.” 예? 알고 보니 먼치킨 남편이 엑스트라에 빙의한 판소 남주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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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텐북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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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로시아
로아
총 2권완결
3.9(156)
대한민국의 당당한 커리어 우먼. 돌아온 싱글 ‘유성희’. 어느 날 그녀 앞에 미스테리 그 자체인 수상한 남자 가정부가 들어왔다. “저기 무슨 착오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유리가 잘못 말한 거 같은데.” “아니에요, 제가 몇 번이나 물어봤는걸요. 나이대까지 콕 찝어 주던걸요.” “죄송해요. 유리가 잘못 이해했나 봐요. 제가 회사 일이 바쁘다 보니까 청소랑 요리 해 주실 아주머니가 필요했거든요… 또 아무래도 여자다 보니 남자분은 좀….” 아주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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