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두팔
텐북
총 2권완결
4.1(1,971)
“차 주임, 오전에 이 프로 이슈 터진 거 확인했어요?” “죄송합니다, 그게 매니지 쪽에서도 선수와 연락이 안 된다고 해서…….” 이원이 내 소꿉친구라는 걸 밝히지 않은 건, 가히 최고의 선택이었다. 특히나 그 망할 놈이 사고를 대판 친 지금은 말이다. [골프의 황제 이원. PGA 챔피언십 앞두고 무단 잠수 논란!] [7월에는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 8월에는 무단 잠수. 9월에는 과연?] 15년 가까이 알고 지내왔건만, 이제는 각자 걸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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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0(467)
“삼촌 나랑 하고 싶죠?” 강원도 삼척의 웃나래산 어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조부모님과 단출히 살아가던 13살 단하에게 ‘삼촌’이라는 존재가 생겼다. 평균 연령 60세인 동네에 나타난 더럽게 무뚝뚝하지만 키 크고, 똑똑하고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한 삼촌에게 빠져들길 잠시. 할머니 심부름으로 삶은 감자를 전해 주러 가다 미끄러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된다. 꼼짝할 수 없는 공포와 직면해 기절하기 직전. 기적처럼 나타난 삼촌 덕에 병원으로 옮
소장 2,700원
필연매니지먼트
4.0(269)
“씨발, 보지에 털도 안 난 거 데리고 지랄들을 해요.”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 단죄하기 위해 어떻게든 한국으로 가야 하는 미야는 친부모의 근황을 알아내기 위해 술집에 숨어든다. 그러나, 목적을 이루기도 전에 쫓겨날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미야는 자신을 팔기로 결심한다. 죽음만을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절체절명의 위기. 마치 구원처럼 강이건이 등장하고, 입은 시궁창이지만 행동은 묘하게 정중한 남자의 이중성이 얼어붙은 미야의 마음
소장 3,000원
3.9(557)
“애새끼 건드리는 취미는 없어. 졸업하고 찾아와. 그땐 실컷 놀아줄 테니.” “애새끼, 아닌데요.” “뭐?” “학비 버느라 2년 휴학해서 스물다섯 살이에요. 어디 가서 애새끼라 불릴 나이는 지났죠.” “그래서, 애새끼 아니니까 놀아달라?” “놀자는 말, 먼저 꺼낸 건 상무님이세요.” “내가 말하는 놀자 소리가 손만 잡자는 뜻은 아닌데.” “아시다시피, 그 정도도 모를 머리는 아니라서요. 이해력이나 창의력이 부족한 편도 아니고.” “이해력은 그렇
포포친
말레피카
4.0(828)
복수를 위해 준비한 시간이 턱없이 갑작스런 도발로 이어졌다. 눈앞의 남자를 멋대로 유혹한 대가는 지독했다. “신이조 씨.” 마침내 정액을 모두 털어 낸 남자, 백강이 이조의 턱을 움켜쥐었다.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 무작정 싫다고 하면 안 되죠.” “아, 아……!” “그러니 나에게 정식으로 배워 보시죠.” “대체, 뭘, 아!” “단맛.” 잘나가던 광고인 신이조. 표절과 꽃뱀 누명을 쓰고 업계에서 억울하게 퇴출당했다. 복수마저도 실패. 만취한 상태
소장 2,500원
마뇽
하트퀸
3.9(600)
16년 후에 마주친 악연. 여자는 사모님의 딸이었고, 남자는 가정부의 아들이었다. 남자의 형은 여자를 좋아했다. 남자도 그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의 어머니는 여자의 어머니 앞에서 비굴하게 굽실거려야만 했다. 그 겨울, 양친과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남자는 그 집을 떠나 밑바닥에서 주먹을 쥐고 땅을 치며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16년 후의 만남. 그 도도했던 여자는 술집 접대부가 되어 있었다. 형이 좋아했던 여자. 남자는 좋아하는 티도
미약
힙
4.0(1,173)
대한민국의 출산율을 걱정하던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만든 약, ‘오메가버스’. 상수도에 풀린 이 약 때문에 인류의 일부는 항상 ‘발정기’를 겪게 되었다. “괜찮아. 엘리베이터에서, 피임약 내가 먹었어.” 갑자기 임신 가능한 ‘오메가’로 발현한 윤호시. 그녀는 시험 도중 갑자기 쓰러져 발정기를 겪게 된다. “지금 그 이야기가 아니잖아!” “미안, 나도 모르게 마음의 소리가 튀어나와선……. 한 번 더 해도 돼?” 그리고 호시 옆을 항상 지키던 소꿉친구
대여 1,350원(10%)1,500원
소장 1,500원
도재인
가하 디엘
3.3(765)
“삼키고 싶으면 삼켜도 돼. 강요하는 건 아니야.” 집안을 위해 원치 않는 결혼을 준비하던 가을은, 상견례 날 우연히 제 첫사랑을 만나게 된다. 가을의 첫사랑이자 첫남자 그리고 약혼자의 형, 민석우. 석우는 그녀를 삼키듯 탐하며 금지된 관계를 시작하는데……. “왜 저 새끼와 결혼할 여자가 너라는 거야?” “선봤어요.” “나한테 다리를 벌렸던 여자가 내 동생하고?” ※ 가하 디엘은 아찔하고도(Dizzy) 몽환적(Dream)이며 위험한(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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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3.8(1,265)
우유양 작가의 고수위 로맨스! 집착과 소유욕으로 범벅된 농밀한 사랑! “난 사냥감은 놓치지 않거든.” _재현 암흑계를 주름잡는 해운파의 하나뿐인 공주 석은설. 그녀의 아버지 석 회장은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라며 은설에게 재현을 소개한다. 세 사람이 함께 떠난 사냥 여행에서 갑작스러운 습격이 발발하고 석 회장은 총에 맞아 전신마비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아버지를 쏜 사람이 재현이라 생각한 은설은 그를 거부하며 밀어낸다. 한편 사랑하는 은설이 자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