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영赤瑛
루체
4.0(55)
“너넨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왜 맨날 붙어 다니냐? 둘이 섹파라도 맺었어?” 동창 놈이 술에 취해 지껄였던 날, 그놈을 작신작신 밟아 놓은 태준이 지율을 위로한답시고 말했다. “그딴 쓰레기 같은 소린 잊어버려. 나한테 넌 가족만큼 가까운 사람이니까.” 아무리 오래된 소꿉친구 사이라지만, 피 한 방울 안 섞였는데 가족이라니. ‘그래! 가족이다, 이 자식아!’ 태준과 다른 관계로 발전할지도 모른다는 헛된 망상을 싹 지워 버린 지율은 그 후 남자 친
소장 2,300원
콩켸팥켸
레드립
4.2(140)
*** 해당 도서는 단편집 [음밀한 여름 잠비]에 수록되었던 [털털하지 않은 그대]를 캐릭터, 관계, 키워드, 에피소드 전체를 개정하여 재출간한 [완전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괜찮은 남자를 만나더라도 라정의 애정은 그의 털과 함께 공존하지 못했다. 가슴 털이 수북해서, 다리털이 빗질해도 될 만큼 길어서, 저녁만 되면 수염이 듬성듬성 올라와서, 여름날 넓은 소매통 안으로 들여다보인 겨드랑이가 무성해서. 그녀의 애정과
소장 3,000원
비도윤
젤리빈
4.8(8)
#현대물 #오해 #짝사랑 #사내연애 #친구>연인 #달달물 #씬중심 #짝사랑녀 #평범녀 #엉뚱녀 #순정녀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같은 회사이지만 업무적으로 마주칠 일은 거의 없는 수정과 민우. 게다가 민우는 평소 너무나도 평범하게 행동하며 꾸미지 않기에 수정은 그에게 큰 관심이 없다. 그러나 우연히 민우의 벗은 상체를 보고, 그의 근육질 몸매를 마주하게 된 수정. 그녀는 단번에 민우에게 반한다. 그러나 회사 일을 핑계로 접근하기도
소장 1,000원
미치
텐북
4.1(86)
야하게 생긴 얼굴. 자라면서 내내 들은 덕분에 제 외모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고 있었다. 언제나 경험이 있는 척 친구들 얘기에 끼곤 했지만, 자신도 이젠 더 자세히 남자를 알고 싶었다. “네가 좋겠다!” 나처럼 경험이 없어서, 내가 첫 경험인 것을 모를 만한 사람과. * “아응!” 도현의 성기가 한순간에 연희의 내부를 꿰뚫었다. 끊임없이 질척이며 흐르는 애액 덕분에 도현은 비교적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하아, 앙!” 연희가 눈물을 찔끔
소장 2,000원
홍서혜
문릿노블
4.0(789)
#동양풍 #가상시대물 #오해 #전문직 #짝사랑 #운명적사랑 #친구>연인 #몸정>맘정 #동정남 #뇌섹남 #능력남 #사이다남 #계략남 #직진남 #유혹남 #동정녀 #뇌섹녀 #능력녀 #순정녀 #짝사랑녀 #고수위 #쌍방짝사랑물 #도발로시작된관계 예국(譽國)의 황실 의전에는 용과 범이 있다. 모두의 선망을 받는 인물과 모두의 시기와 질투를 받는 인물. 의전의 맞수이자 뛰어난 의관인 사준과 은효. 물과 기름처럼 닮은 구석도 없고 사이마저 각별치 않은 두 사
소장 1,400원
양윤소
라떼북
3.9(65)
셋은 늘 함께였다. 고등학생 때 만나 어느덧 서른둘. 하나는 사랑, 하나는 우정. 유라는 제 마음이 그런 줄로만 알았다. “같이 자자고?” “그러자고 하면 그럴 거야?” “뭐?” “그러자고 하면 그럴 거냐고.” 친구인 줄만 알았던 그가 전혀 다른 온도로 그녀를 붙잡기 전까지는. 서른의 첫 자락. 열일곱의 풋풋한 감정을 안고 나타난 어수룩한, 나의 침입자. 《서른, 손끝에서 떨리는》
소장 1,800원
에다소소
3.0(4)
#실존역사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속도위반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달달물 #사건물 #성장물 #왕자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다정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외유내강 천한 무수리에게서 태어난 왕자로서 궁궐에서 온갖 견제를 받고 있는 남연군 이현. 그리고 그의 침전을 호위하는 여자 경호 무사, 홍연. 궁중에서 음모와 살해 위협에 시달리던 이현은 전쟁터로 몸을 피하고, 호위 무사 홍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