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2(157)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설다혜
티라미수
3.5(100)
사랑했던 연인의 바람 현장을 보고 만 그날 밤. 슬픔에 휩싸인 연희는 상사에게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제안한다. “후회하지 않겠어?” 한층 뜨겁고 집요해진 그의 시선이 연희의 눈동자에 치밀하게 옮겨붙었다. 완전무결한 남자가 드러내 준 건 선명한 욕망이었다. “…안 해요. 후회.” 연희를 금방이라도 먹어 치울 것처럼, 귓가로 바짝 다가온 휘준의 입술이 속삭여 왔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게 해 줄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저질러 버린 부작용일
소장 3,000원
송하윤
텐북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소장 2,800원
백목란
가하 플러스
3.9(324)
“이국희 씨. 우리 섹스할까요?” 잘못 들은 걸까. 이런 상황에서 섹스를 하자고? “할래요, 말래요?” 사랑만으로 힘들다는 걸 깨달은 남자가 헤어지자 통보했고, 국희는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별을 지켜본 새로운 남자가 색다른 제안을 건넸다. 어차피 사랑으로도 안 되는 것들이 많다는 걸 깨달은 난 그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그 어이없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섹스는 마음에 들었어요?” “네. 잘하시네요.” “국희 씨. 우리 연애나 할까요?” “순
소장 3,200원
황화린
플로레뜨
3.5(122)
뉴욕에서 만난 멋진 남자와의 하룻밤. “실례되는 질문입니다만, 우리 초면이 아니죠?” 다시 만난 그는 그날 밤을 기억하지 못했다. “사과할 일은 아니에요. 괜찮아요.” 별것 아닌 듯 가볍게 넘기려 해도. “당신 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겠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은 즐거울 테니까요.” “아까도 말했듯이 친해지고 싶어서요.” 아쉬울 것 하나 없는 그 남자가, 왜 계속 다가오는 것일까. 심장이 떨리다 못해 머릿속이 멍해져. 흔들리는 마음을 인정해야 할까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