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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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e
새턴
총 4권완결
3.0(1)
“저랑 하죠. 결혼.” 그의 말은 너무도 달콤할 수밖에 없었다. “조건을 달겠습니다. 일종의 계약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군요.” 금단의 관계에서 허우적대던 그녀에게 그는 유일한 돌파구였으니까. * “어차피 누나는 나한테서 못 벗어나. 왜? 내가 안 놔줄 거니까. 그러니까 그냥 포기해.” 그가 돌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지금 제 여자 데리고 뭐 하시는 겁니까?” 단주를 지켜주겠다던 두 남자의 미친 사랑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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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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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오해 #친구 #잔잔물 #애잔물 #평범남 #순진남 #사이다남 #순정남 #능글녀 #상처녀 #엉뚱녀 편의점에서 야간에 일하는 주인공. 그런 그에게 원 플러스 원으로 받은 커피 캔을 건네는 여자. 보라색의 머리카락이 처음 보는 순간 시선을 잡아 끌었지만, 이렇게 당돌하게 말을 거는 모습에 주인공은 무관심하게 성의 없는 대답을 할 뿐이다. 그리고 귀찮은 대화를 끝내기 위해서, 학생이면 집에서 잠이나 자라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는 그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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