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7(40)
오얏 그리고 벚. 살아온 환경이, 성격과 외양이 달라도 귀남과 은경은 둘도 없는 친구다. 은경의 부친은 찢어지게 가난한 귀남을 안쓰럽게 여겨 그녀를 후원해주지만 귀남의 존재는 은경의 가정에 균열을 불러오고, 결국 그녀는 은경을 위해 떠나기로 한다. 격변의 시대 끝에 서울의 봄이 찾아왔고, 그렇게 귀남과 은경은 어른이 됐다. 은경의 마음은 메말라 버렸고, 귀남의 삶은 더욱 박복해졌다. 그러던 중 귀남은 저도 모르는 새에 매춘부로 팔려 갈 위기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윤진
4.2(45)
# 이건 누구에게도 사랑받길 원하지 않는 여자를 사랑했다. 그래서 억지로 가볍고 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는 그렇게 자신을 속일 수 없었다. 『그러니까 이런 엿 같은 사이 못 하겠다고!』 # 이별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삶,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않는 삶을 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한 남자를 너무도 사랑했다. 그 남자를 썩어 문드러진 제 세상에 들일 수는 없었다. 그러니까, 그렇게 자상하지 마. 그렇게 따뜻하지 마. 『건아. 이제 우리
소장 2,800원
훈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0(2)
“내가 원할 때마다 와서 몸을 줄 것.” 남자들의 제물이 될 뻔한 순간, 별을 구해주고 거래를 제안한 남자는 첫사랑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브 앤 테이크를 하는 거야. 하지만 넌 비참해질 거야. 단언컨대, 매 순간.”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라면……언제까지 그래야 하는 건데? 삼천이 아니라면 얼마까지 줄 수 있는데?” “기어이 이쪽을 선택하겠다? 훨씬 괜찮은 방법이 있는데도.” “대신 너도 약속해줘.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기로.” 10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