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71)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제이제이
SNACK-R
3.7(24)
몰락 귀족 출신인 안젤리나는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포르틴 변경백의 저택에 가정교사로 고용되어 백작의 아들인 니엘을 가르치게 된다. 병약하다는 소문과 달리 또래보다 큰 키와 단정한 얼굴의 니엘은 안젤리나에게 마냥 퉁명스럽게 굴지만 안젤리나는 그런 니엘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려 노력한다. 차츰 니엘이 안젤리나에게 마음을 열어갈 때쯤. 니엘이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 안젤리나는 니엘을 구하고자 어렵게 변경백과 만나 이야기하려 하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