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데, 난 한 번도 널 누나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이상하다, 이웃집 남동생이 왜 자꾸 남자로 보일까? 그녀만 몰랐던 이웃집 남동생의 지고지순하고 음험하고 험난한 사랑 이야기. 미리보기 “이, 이거 네 거야?” “아니면 누구 거겠어요.” 그가 허리를 움직여 성기를 그녀의 허벅지에 꾹 눌렀다. 여운은 숨을 삼키며 그것의 크기를 가늠해 보았다. 크다. 그것도 아주 많이. “키스만으로도 섰어요. 너는?” “…….” “너한테 못 들어가서 터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