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3.9(126)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9,2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1(410)
≫ 태무진 운화 그룹 태정렬 회장 아들. 운화 그룹 계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방위산업체 운화 로지템의 대표이사.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를 죽게 만든, 아버지. 사는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의 비참한 말로를 지켜보는 것. 역겹고 더러운 이해관계로 얽히는 게 싫어 여자란 존재에 담을 쌓고 나니 어느새 그는 그 세계에서 동성애자가 되어 있었다. 썩 나쁘지 않았다. 자신만 정상이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곱상하고 서늘한 사내새끼에게 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김윤
도서출판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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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고 싶어. 재워 줘.” 깊은 수면장애를 앓는 그녀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아침이 되면 격렬히 보낸 밤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도하는 이경에게 확인받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저를 완전하게 기억해주길 바랐다. “오늘은 다르게 해 볼까요.” 절대 잊을 수 없는 자극을 주면 다음 날 이 행위를 기억할지도 모른다. 평소보다 좀 더 거칠게, 좀 더 아프게, 좀 더 자극적으로 그녀를 안아보는 건 어떨까. “어떻게?”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