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비
라떼북
3.8(130)
아동용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유령씨라는 캐릭터에 꽂혀 한 달에 한 번 뽑기를 하기 위해 문방구를 가는 게 삶의 낙인 여자, 연해리. 홧김에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눈을 뜨니 그녀의 옆에는 단골 문방구 집 아들 무진이 있었다. “어딜 도망가려고요.” 어떤 사정으로 몸에 화려한 문신을 한 남자, 공무진. 살짝 올라간 눈매에 차가운 인상의 여자가 피규어 하나에 울고 웃는 모습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여기가 큰 사람이 아니면 안 한다고 한 거 정말 기억
소장 3,500원
유쯔
에클라
3.8(91)
[밤일 잘하는 남편] 한때 유명한 치료사였던 엘리. 어느 날 부상당한 남자를 치료해 주며 그와 한 집에서 지내게 된다. 늦은 밤,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엘리는 무방비한 남자, 아스칼을 향해 물었다. “무섭지 않아요?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당신을 위협할 수도 있어요.” “도발인가?” “경고죠.” 엘리는 빈 잔에 술을 따르며 말했다. “이제 환자도 아니잖아요. 조심해요. 제가 오늘 밤에 취해서 당신을 덮칠지도 모르니까.” “혹시 모르지. 내가 먼저
소장 3,200원
배정숙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0(250)
그 남자, 한승윤. 지극히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남자. 까다로운 성격 탓에 다른 사람이 몸에 손을 대는 것도, 다른 사람의 몸에 닿는 것도 끔찍하게 싫어한다. 여자 또한 마찬가지. 그런데 이상하다. 여은만 보면, 자꾸 있는지도 몰랐던 남자로서의 본능이 꿈틀거린다. 불을 향해 날아가는 부나방처럼, 그의 나이 서른하나에 지독한 첫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 여자, 서여은.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어린 나이일 뿐인데,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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