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나니
르네
총 2권완결
3.2(17)
10년 동안 나에게 윤우주는 짝사랑 상대였고, 섹스 파트너였으며, 선망과 원망을 동시에 바쳐야 하는 존재였다. “너는 서은이가 불쌍하지도 않아?” “당연히 불쌍하지.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졸업식 날, 절친이라 여겼던 여자애와 그의 대화를 듣기 전까지는. “나 내일부터는 너 안 좋아할 거야.” 그의 비웃음을 각오하고 한 말이었으나, 윤우주는 얄밉게도 비웃음조차 흘리지 않았다. “새롭지도 않은 각오네.” 차서은이 윤우주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에크리튀르 외 3명
라비바토
4.0(24)
전래동화 바탕 고수위 단편집 『떡 한 번 치면 안 잡아먹지』 1. 에크리튀르, <몰래 먹은 밤> #손톱먹은들쥐 #나이차커플 #정략결혼 #절륜남 #동정녀 #3p 5년 만에 전장에서 돌아온 서방님이 달라졌다. “참 지독하게 예쁘구나, 연희야.” 그의 뜨거운 손길에 녹아내리던 그때……. “……내 괜한 걱정을 했나 봅니다, 부인. 내가 없는 동안 이리 재미를 보고 계신데 말입니다.” 노기 어린 소리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눈앞의 서방님과 똑같
소장 4,000원
소피아킴
로망띠끄
3.8(68)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 정해진 혼처인 YW 그룹의 외동아들 연우와 결혼한 라희는 어린새댁이지만 언제나 결혼생활에 충실했다. 그러나, 연우의 불륜을 알게 된 라희는 복수를 준비하게 되고…. 이혼을 선언한 라희를 도와주던 변호사 기서는 라희에게 첫눈에 반하고 라희의 이혼 후 홀로서기를 도와준다. "내 이름 알아요?" "…아니요." "거기다 입력해요, '사랑하는 내 반쪽'이라고." "네에?" "그래야 박연우가 질투에 속 끓이지 않겠어요?" 그러나, 그
소장 3,3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