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기묘
레드베릴
총 4권완결
4.4(86)
인하는 그의 턱을 움켜잡고 자신을 보게 만들었다. “또 내일이면 이 앞에 앉아서 아무 일도 없던 사람처럼 일하겠지.” “….” “문성훈 실장은 공과 사가 철저하고 바늘 하나 안 들어갈 거 같은 사람이라던데… 내 앞에 이건, 바늘 수백 개보다 큰 것도 들어가는 남자잖아?”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동색 눈동자를 도르륵 굴리는 문성훈을 앞에 두고 인하는 일부러 소리 내서 킥, 하고 비웃었다. 이어서 턱을 놓아주고 남자의 뺨을 힘을 빼고서 가볍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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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앤데이지
1.0(1)
사랑에 부정적인 치과의사 소영, 환자로 온 순진한 대학생 희준을 꼬시다! “말로는 그만하라면서 왜 가만히 있어? 솔직히 너도 하고 싶잖아. 궁금하지 않아? 어떤 느낌일지?” 자꾸만 정곡을 찌르는 소영의 말에 희준은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스물일곱이나 먹도록 동정이라는 것도 창피한데, 저보다 나이도 많고 능력도 쩌는 여자가 그것을 떼 주려 한다. “으아앗…” “그래도 혼자서는 해 봤지?” “아, 아뇨….” “뭐?! 미치겠네… 어디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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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나
도서출판 빛봄
3.6(5)
하지만 아무리 천하의 쌍년인 유아라 해도.. ‘엄마 친구 아들이랑 떡 치러 왔다고 말할 수는 없잖아.’ 모럴 따윈 진작에 집어던진 앙큼한 소악마 유아. 그녀는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의 대물을 그리워하다 트윗에 세컨을 구하는 글을 올린다. ‘세컨?’ ‘미쳤어?’ 하지만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난 유아는 자신이 본계에 트윗을 올리게 된 걸 알게 된다. 그리고 하필 준혁에게 이를 들키게 되는데.. ”세컨 구한다며.“ ”준, 준혁아.. 오해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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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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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룩
시계토끼
총 6권완결
4.2(322)
※해당 도서는 방뇨플, 관장플, 남성 간의 성행위, SM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변방의 작은 영지를 맡아 다스리는 마르티안 도안 자작. 그녀는 근방 지역을 아울러 가장 유명한 ‘주인님’이다. 사디스트 기질이 다분한 그녀는 결혼 대상자를 두지 않고 인생을 즐기느라 바쁘다. 오랜 시간 애첩의 자리에 있었으나 그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론을 가르치기 위해 피학 성향의 귀족 남자, 휴이와 하룻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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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
로아
4.1(68)
오랜 시간 투병 중인 남자친구를 간호하는데 지친 ‘연하’ 어느 날 우연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은 카페에서 카페주인 ‘정석’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언제부턴가 그와 음란한 밤을 보내는 꿈을 꾸게 되는데……. 그 후,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다고 생각한 그녀의 어두운 인생에 정석은 자꾸만 손을 내민다. 그와의 섹스는 도박과도 같았다. 하면 할수록 중독되고 끝이 좋지 않을 걸 예감하면서도 멈출 수 없는 그런 도박. -본문 中- “헷갈리게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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