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레인
에브리웨이 스낵노블
4.0(4)
가면무도회에서의 하룻밤을 계기로 라이벌에서 연인으로 바뀌는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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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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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2(6)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자 했던 평민, 니나. 사실 그녀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능력을 숨기고 있는 헤루그예의 마녀였다. 직접 제작한 약을 팔아 돈을 모으며 헤루그예 왕국의 재건을 꿈꾸던 그녀. 하지만 동업자인 메이시의 욕심으로 인해 제게 집착하던 알란에게 약점을 잡히고, 그의 손에 이끌려 함께 수도로 향한다. “내 여자가 되어 살아가. 그럼 이곳에서 널 건드릴 간 큰 놈은 없을 거다.” “아, 흣. 아, 안 돼…! 알란 님!” “걸핏하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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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마샬
마담드디키
4.4(5)
가족 뜻에 따라 강제적으로 제국 북부 코넬리즈 공작의 후처 자리로 들어간 아즈렐. 남편이라는 이는 생의 끝에 다다른 치매 노인이었고, 그녀에겐 한 살 연상의 아들이 생겼다. 가문의 후계자, 테르온 코넬리즈. 저택에서 홀로 보내는 첫날밤이 어쩌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열리지 말아야 할 그녀의 방문이 열렸다. “……어머니.” 테르온과의 하룻밤은 현실이 낯설기만 한 아즈렐을 익숙한 과거로 이끌어 주기 시작했다. “당신은 여전히 향기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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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안
포르테
총 4권완결
3.3(7)
기방의 호위무사 아타루, 다짜고짜 입술을 빼앗은 변태 손님을 흠씬 두들겨 패 주었다. 며칠에 한 번쯤은 있는 일이니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그 변태 손님이 이 나라의 황제만 아니었다면 말이지. “너를 짐의 곁에 두려 한다. 아달의 딸이여.” 뜻밖의 말에 한번 놀라고, 잊고 살려 노력했던 그 이름에 한 번 더 놀라며 아타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이번엔 적잖게 큰 말썽이 생긴 모양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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