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삼
라떼북
4.4(152)
*작품 소개: 자살 시도만 네 번째. 이젠 하다하다 노숙자에게 신세졌단 말까지 듣는다. 내 앞에 앉은 이 남자도 다를 것 없이 곤란한 척만 하다 보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진료 기록이…허, 이 와중에 끈기는 있다? 시도만 4번에, 병원 기록에…” 그는 이내 결심한 듯 일어서더니 책상 위로 두 팔을 내렸다. 나는 텅 소리에 허리를 굽힌 남자는 눈을 마주침과 동시에 웃었다. 생각보다 훨씬 개구지고 시원한 얼굴이었다. “앞으로 3개월간, 잘 부
소장 3,300원
덕배
젤리빈
3.6(7)
#현대물 #오해 #질투 #몸정>맘정 #소꿉친구 #친구>연인 #달달물 #씬중심 #엉뚱녀 #털털녀 #절륜녀 #유혹녀 #카리스마남 #능글남 #직진남 #근육남 바로 옆집에 사는 동네 친구이자, 같은 대학을 다니는 문혁과 수연. 문혁의 신체 일부가 거대한 망원경 크기라는 말을 들은 수연은, 밤 늦은 시간 문혁의 방에 침입한다. 그리고 그를 '서리' 한 그녀. 그러나 다음날 아침이 밝아 오면서 수연은 죄책감과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 떠
소장 1,000원
4.4(19)
#현대물 #오해 #질투 #몸정>맘정 #소꿉친구 #친구>연인 #달달물 #씬중심 #엉뚱녀 #털털녀 #절륜녀 #유혹녀 #카리스마남 #능글남 #직진남 #근육남 바로 옆집에 사는 동네 친구이자, 같은 대학을 다니는 문혁과 수연. 그러던 어느 날 수연은 우연히 문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문혁의 신체 그곳이 엄청나게 크다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 수연. 그 말에 호기심이 생긴 수연은 그날 밤 옆집에 사는 문혁의 방을 몰래 염탐해 보기로 결정한다.
묘묘희
텐북
4.0(76)
#맞바람은_죄가_아니다 #연하남 “에델바이스.” “누구를 부르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모르는 척은 그만하지. 연극에 장단을 맞추는 것도 슬슬 지겨워지려고 해.” 쇼윈도 부부로 살기를 5년. 어디 몸 좋고 잘생긴 남자 하나 없나. 확 잡아다가 재혼하게.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까지 치달아 있을 때쯤, 눈앞의 남자가 나타났다. 어린 시절, 한때 그녀의 손으로 키우다가 버리고 떠났었던. “그래서 여기엔 왜 온 거야?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소장 1,900원
티에스티엘
3.9(170)
“거기, 아, 더, 더 움직여줘요!” 수풀 속에 숨은 레아가 소리 없이 침을 삼켰다. 은밀한 곳에서 적나라하게 관계를 맺는 남녀의 소리가 귓가를 자극했다. 이번 원고 수입은 꽤 짭짤하겠구나. 백작 저의 하녀이자, 염문지 작가인 레아. 귀족들의 뒷이야기를 써내는 염문지는 원고료가 쏠쏠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염치없이 여기서.” 뒤로부터 커다란 손이 뻗어와 레아의 입을 막았다. “차라리 번듯한 곳에서 섹스하는 게 낫지. 관음하는 변태가 더
소장 3,500원
서풍
나인
4.0(1,013)
왕명에 따라 움직이는 검객과 그를 따라나선 각시도령의 험난하고 심란한 여정.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어찌 됐든 먼 길을 함께 가는 길동무인데,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소? 난 진수현이라 하오. 형씨는 이름이 뭐요?” “알 거 없다. 어서 먹기나 해라.” “체, 뭐요? 얼마나 귀한 이름이기에 꺼내 놓기도 아까워 교만을 부리오? 뭐 그리 대단한 이름이기에. 나 같은 이한테 알려 주면 닳기라도 하는 존귀한 이름이오? 허, 임금님 납시었네.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