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다은
글로우
총 3권완결
4.4(24)
“너 돈 필요하잖아.” 어린 노을에게 우연한 기회로 찾아온 행운, 그 대가는 곱절의 불행이었다. 인생의 벼랑 끝에 밀려 죽어버리려는 그녀에게 찾아온 남자, 반의준. “연기. 누구보다 날 사랑하는 여자가 되어 보라고.” 모두가 모르는 비밀을 알고 있는 남자. 의문스러운 남자의 제안은 벼랑 끝까지 밀린 그녀에게는 동아줄이었다. “입 맞추고 싶다고 하면 싫어하려나.” 피해야 하는데. “네가 싫다고 하면 안 해.” 피해야 하는 걸 아는데. “정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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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솔배
잉크어스
총 2권완결
4.4(74)
다이빙 선수로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권해영. 그러나 다이빙대에 올라선 해영의 생각만은 달랐다. 해묵은 부상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부상을 숨긴 채 은퇴를 선언하고 고상하게 무대에서 내려올지, 부상을 공개하고 만천하에 동정받으며 추하게 은퇴할지. 그런 해영의 앞에 과거의 인연, 차이경이 나타났다. “다이빙 계속해. 문제 되는 건 내가 다 해결해 줄 테니까.” “네가 무슨 말을 하든 난 다이빙 다시 할 생각 없어.” “해영아, 너무 양심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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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라
디키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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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현
마담드디키
4.1(52)
해연은 홀로 어렵게 운영하는 서점을 살려 보고자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거절을 당했다. 예약해 둔 정신의학과에 방문해 상담을 받고 나서던 길, 비싸 보이는 어느 모르는 차를 박았다. “후진하다가 차를 받았어요. 죄송…….”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차주는 아는 사람, 그녀의 전남편이었다. 해연의 일방적 요구로 이혼했지만 3년 동안 그녀가 원한 적도 없는 위자료를 꼬박꼬박 입금해 주고, 본업인 골프에도 충실해 세계 랭킹 1위까지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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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톤
로카
4.1(7)
충동적으로 떠났던 여행에서 낯선 남자와 열흘을 함께 보냈다. 그리고 6개월 후, 그는 동생의 약혼자로 수민의 앞에 나타났다. “여행 가서 가볍게 즐겼던 남자는 기억할 만한 가치도 없습니까?” 수려한 얼굴 가득 차가운 미소를 지은 재한이 비아냥거리듯 물었다. “밤을 보낸 사람은 언니인데, 결혼은 동생과 한다……. 이거 정말, 삼류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막장 스토리 아닙니까?” “LA에서의 일은……, 가벼운 사고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갔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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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감성
와이엠북스
4.4(52)
“오늘 나하고 놀래요?” 그 말로 시작된 관계의 시작. 5년 전, 크리스마스이브의 파티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이 하룻밤을 보낼 이유는 충분했다. “결혼합시다, 윤서우 씨.” 혼외자임에도 대성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였던 도현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 준 서우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그녀는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여자는 저와 꼭 닮은 남자아이를 데리고 나타나는데. “……상무님은 부자잖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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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노크(knock)
0
한파가 거세게 휘몰아치던 날. 12년 전에 홀연히 사라진 진강후가 재경 앞에 나타났다. 그녀가 그리워 보고파 찾아온 게 아니라 개목줄보다 더한 줄을 그녀의 목에 채우기 위한 시작이었다. 징글징글한 빚도 갚아주고, 밀린 이종사촌 병원비도 내주고, 강후가 원하는 대로만 하면 이종사촌을 미국에 데려가 심장이식 받게 해준다는 달콤한 제의에, 재경은 결국 강후가 내민 조건을 하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달콤하고도 잔혹한 진강후의 수작질인 줄도 모르고
여안
크레센도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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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영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4(2,493)
문경에게 결혼은 도망이었다. 떠나고 싶을 때 언제든 보내 주겠다고 서준이 약속했으니까. 1년 후, 그녀는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우리 이혼해요.” 그러자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이 남자가 묘한 시선을 한다. 믿기 어려울 만큼 달라진 태도로. “왜, 그렇게 봐요?” “예쁘네.” “네?” “네 눈 말이야.” 문경이 반사적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그와 시선이 얽히었다. 그리고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와 처음 나누었던 입맞춤과 깊은 자극.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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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O
로아
4.1(8)
"그냥 받아들여. 넌 내 거야." 피 하나 섞이지 않은 채 남매처럼 자라온 도연수와 차해무. 일 때문에 뉴욕에서 동거를 한 이후로 관계는 급격히 깊어지고 만다. 지속되는 배덕한 밤. 그리고 뜻하지 않은 임신. 연수는 키워준 사람들을 배신했다는 죄책감과, 해무를 믿지 못하고 그에게 짐만 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도망을 결심하는데... 그러나 도망을 치던 도중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게 되고, 그렇게 3개월 뒤, 해무와 재회한다. 그를 전혀 떠올리
로즈페이퍼
4.3(29)
<넌 내 여자니까, 네 배 속의 그 아이도 내 아이야.> 정확히 두 줄의 빨간 선이었다. 임신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회사 상사이자 곧 의붓오빠가 될 지서훤. “넌 내 동생이 될 수 없어.” “하지만 우리 이래선 안 되는…….” 순간 서훤의 눈에 진한 소유욕이 번졌다. “넌 영원히 내 여자니까.” 규영은 그에게 벗어나려 발버둥 쳤지만, 단단한 남자의 팔에 결박되어 그럴 수가 없었다. “그만하자 이런 헛소리 할 생각 하지 말고.” 시작할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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