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새벽
도서출판 태랑
4.0(14)
다소 민망하게 시작된 선진제약 부회장 강우와 선진제약 디자인 팀 신입 사원 정겨울의 인연. 어쩌다 보니 강우의 고양이 삼 남매인 봄, 여름, 가을이를 돌보게 된 겨울은 사사건건 잔소리하는 강우와 부딪치면서도 왠지 모를 기시감을 느낀다. “가족들이랑 다 같이 캐나다로 갔다면서, 왜 굳이 혼자서 돌아온 건지 궁금해져서.” 강우의 물음에 겨울은 따뜻하게 남아 있는 유일한 기억 하나를 들려준다. 어느 추운 겨울날의 이름 모를 남자애와 점박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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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화
마롱
총 2권완결
4.7(31)
정서적, 신체적 학대 속에 살아온 재벌 사생아. 강영우. 오랜 시간 준비한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려는 순간, “영우야, 내 꿈은 세계여행이야.” 심장 깊숙이 숨겨진 씨앗이 발아한다. 친부모를 살해한 사람들에게 입양된 비극적 운명의 여인. 연우희. 진실을 파헤치고 핏빛 복수를 하고자 한다. 저를 버리기 위해 떠난 동유럽 여행. “저 아세요?” “알고 싶은 사이가 되고 싶은 건 아니고?” 프라하행 야간침대열차에서 한 남자에게 매혹 당한다. 자신의 복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진해라
다향
총 3권완결
3.8(14)
스무 살 여죄수, 정혜윤을 사랑했다. 그것도 대한그룹의 상속자, 검사 최강혁이. 그녀가 죽은 후, 잘 나가던 검사 강혁은 길을 잃었다. 5년 후. 제대로 망가져 바닷가 남천지청에서 하루하루 검사 짓만 하던 그의 앞에 혜윤을 꼭 닮은 ‘안나 김’이 나타났다. “난 스무 살 이전의 기억이 없어요.” 강혁은 묘하게 그녀가 거슬린다. 그녀의 말투, 눈빛, 심지어 숨소리까지도. 그래서 매일 사정했다. “재워 줘.” 최강혁 검사의 묘한 촉, 그리고 그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Blue
하늘꽃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오카링
마담드디키
3.1(9)
*소설 내용 중 강압적으로 느끼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을 읽기 전 참고 바랍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불완전한 결혼생활이었다. 서로에 대한 감정도, 기분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부부로 살아왔다. "벌려." 몸을 붙일 때만 보는 그의 감정 없는 말에도 윤서는 상처받지 않으려 했다. 자신이 그 사람을 밀어내고, 씁쓸해할 처지가 아니었으니까. 윤서는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익숙한 듯 다리를 벌렸고, 태현은 무심히 윤서의 안으로 꽂
정녀
로매니즈
3.8(4)
대한민국 톱스타이자, 냉미남의 대명사 허욱. 자연스럽게 웃는 일이 무척 희귀한 이 남자가 웃음보를 터트렸다! 데뷔한 지 3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무명. 그래서 사는 게 너무도 팍팍해 목구멍이 포도청인, 공채 개그우먼 신이나의 칼춤 추는 망나니 연기를 보고. “그 망나니 좀 알아봐 줘.” 그저 주변 여자들과 달라 흥미가 가는 거라고 생각한 허욱은 우연한 사고로 다친 이나에게 온갖 호의를 베푼다. 그 호의에 젖은 이나의 모습에 자꾸만 마음이 흔들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1(14)
미혼모인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하연. 그녀는 어머니가 가정부로 취직하면서 저택의 주차장에서 살게 된다. “우리 정말 아무 사이도 아냐?” “……뭐?” 얹혀사는 덕분에 하연과 함께 자라다시피 한 도련님, 강준서. 악연으로 시작된 관계는 점점 오묘한 형태를 띄고,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키던 그는 하연에게 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 “준… 흣. 아앗!” 좆이 빠져나갔다 싶으면 다시 안으로 푹 들어왔다. 준서는 하연의 약점을 모두 꿰고
예주하
러브홀릭
4.1(7)
짝사랑하는 상사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세린. 그날 이후 상사와 비서로서의 관계가 완벽히 무너졌다. “전무님. 전해드릴 게 있습니다.” “뭔데? 네 마음?” 그의 거리낌 없는 직진에 빠르게 좁혀드는 거리. 이러다 자신의 밑바닥까지 들킬까 두려워진 세린은 그를 밀어내게 되고.... “전무님, 그날 밤 일 확실히 했으면 좋겠어요.” “널 책임지라는 말이면 감사히 받아들이지.” “.......” “답답함은 네게서만 찾아. 널 향한 내 모습에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가빈
와이엠북스
4.3(9)
“너랑 이러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다고, 내가.” 뼈대 있는 학자 집안 여자와 무식한 졸부 가문 남자의 결혼. 서로가 원하는 것을 주는 관계. 시작은 복잡할 것 없는 거래였다. “이렇게까지 결혼을 하고 싶어요? 그렇게 돈이 좋아?” “네. 할 거예요, 결혼.”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게 시집오려는 속물 같은 여자, 김아연. 준은 일부러 맞선을 망치려 하지만 결국 그녀와 결혼식을 올리고. “최선을 다할 거예요. 우리의 결혼 생활에도. 당신의 아내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200원
후라이팬요정
로망띠끄
4.5(2)
부모님 없이 외삼촌 집에서 천덕꾸러기로 살아온 박지수, 어느 날 외숙모의 폭력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집에서 도망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삼 층 옥탑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도망치던 지수는 그만 나무에 매달려 오도 가도 못하게 되는데…. 마침 그곳엔 할아버지에게 끌려 형의 약혼녀를 보러온 대영 그룹의 김대현이 있었다. “이봐요.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위험해요.” “…살려주세요!” “손 내밀어봐. 내가 잡을 테니까.”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오갈 데
천시령
0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섹스 궁합이 찰떡같던 남녀가 5년 뒤 자신들이 섹스했던 장소에서 다시 재회하며 벌어지는 아름다운 불꽃 같은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그녀는 따스하고 보드라운 감촉이 입술에 와 닿자 잠시 놀랐지만, 그의 키스 덕분에 어느새 두려운 감정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두려움이 사라진 그 자리를 어느새 안도감과 편안함이라는 감정이 차지하고 있었다. ‘정말 좋아. 날 소중하게 여겨주는 것 같은 이 느낌!’ 재이는 그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