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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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커피
도서출판 태랑
총 4권완결
3.2(13)
다섯 명의 성녀 후보 중 하나인 아일린 테레사는 모종의 사건 때문에 수치를 견딜 수 없어 위태로운 첨탑에 오른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스스로의 탄생을 저주라고 생각하는, 뱀의 피를 이은 대공 알로히 피페라. 아일린은 대공이 신부를 찾는다는 것을 떠올리고 도피처로 그를 선택한다. “날 데려가요.” “마조히스트인가?” 알로히가 물었던 것은 오직 그뿐이었다. 성적으로는 백치에 가까운 아일린은 영문 모를 말에 성급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알로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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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디
고렘팩토리
3.5(13)
미친개 서브남주에게 죽는 조연으로 빙의해, 미친개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 마탑으로 도망쳤다. 그런데 빌어먹을 마탑주가 정체 모를 남자 하나를 주워왔다? 동지를 마주한 반가움에, 클로드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참 얄밉게도 놀렸는데……. “신기하군. 나를 알아보는 놈은 흔치 않은데. 나를 알아보기도 전에 죽어 버리거나,” “……예?” “내가 다 죽여버렸거든.” 그 귀여운 클로드가, 미친개 에단 클로비스라고?! 이대로 꼼짝없이 죽을 줄 알았더니, 그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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