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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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2(156)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주인나
필
4.5(23)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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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
가하
총 3권완결
4.7(2,782)
※ '네버 세이 네버' 외전은 2023년 4월 19일에 출간된 종이책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혼자만 재미 보고 쏠랑 빠져나가시겠다?” 남자의 야한 입술이 일그러졌다. “재……미라뇨?” 여자는 재미라는 단어가 이렇게 민망하고 퇴폐스러울 일인가 싶다. “우리 제니는 미혼모가 됐는데, 저 자식은 아무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 찍어요. 그쪽한테 양육비 청구할 테니.” 제니 오빠 준탁과 경수 누나 정원은 얼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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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크레센도
총 4권완결
4.1(61)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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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곰
다향
4.6(5)
“쟤는 누구야?” “에일라! 예쁜 애 옆에 걔 있잖아. 윤…….” 인기 걸 그룹 에일라의 멤버지만 인지도는 한참 부족한 윤봄. “긴가민가했는데, 맞네. 괜찮아요?” 어느 날 병실에 찾아온 의문의 남자. 같은 팀 멤버 하린의 스토커로 착각했던 그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배우이자 하린의 드라마 상대역 이도였다. 이도와의 악연과 인연이 얽힌 만남은 계속 이루어지고……. 점입가경으로 소속사는 드라마를 하차한 하린 대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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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이다
에버애프터
3.8(1,035)
*책 표지를 새롭게 교체했습니다. 내용에는 변화 없으며 새로 다운로드 받으시면 새로운 표지가 적용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스물아홉 살 흔녀, 모솔, 짝사랑 11년 차 오청하. 고도비만에 말더듬이였던 고등학생 시절, 왕따를 당하던 자신을 구해준 수호천사 같은 아름다운 외모의 멋진 남자에게 한눈에 반했다. “나, 괜찮은 사람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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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바몬D
해피북스투유
3.2(10)
시녀 리아나 베일리는 일을 그만두고 싶다. 빚은 다 갚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사표를 냈다. 퇴직 후 빵집을 차리겠다는 원대한 목표도 세웠다. 그런데 공작이 사표를 도무지 받아주질 않는다! 오히려 맛있는 음식으로 유혹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붙여서 자꾸만 그만둘 수 없게 한다. 공작님 사표 좀 받아주세요! * “그만두면 안 되는 이유…… 있지. 있고말고.” “뭔데요? 아직 뭔가 남았나요?” 리아나는 가슴을 쭉 펴고 당돌한 모습으로 물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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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A
와이엠북스
4.3(67)
상류층의 여름 휴양지, 밀햄튼에 막 도착한 엘리에게 날아든 낯뜨거운 편지. “나의 존귀한 여왕이여, 유일한 노예에게 자비 없는…….” 오브라이언 후작의 아들이자 ‘비싼 쓰레기’ 데릴은 엘리의 실언에 앙심을 품고 손님들 앞에서 그 편지를 읽어버린다. 졸지에 화려한 소문의 주인공이 된 엘리는 끊임없이 날아드는 미친 편지에 괴로워하다 한 가지 묘수를 떠올린다. ‘악마는 악마로 쫓아낸다’, 그녀는 편지를 멈추기 위해 악마 같은 데릴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수예
텐북
4.1(108)
“이것도 꿈이라고 생각해.” “……싫어. 이게 어떻게 꿈이야.” “그럼 일탈이라고 하자.” 부드럽게 입술이 맞닿고, 벌어진 틈새로 혀가 얽혔다. 어느새 빗소리가 귓가에서 멀어졌다. 들리는 건 오로지 서로의 숨소리뿐이고 느껴지는 건 서로의 따스한 온기뿐이었다. “그만하라고 해.” “싫어. 계속해.”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뭐든 괜찮아. 너니까.” 나의 모든 것을 다 내어줄 만큼 그를 사랑했다. 자그마한 단추가 그의 손길에 툭,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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