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양
텐북
총 2권완결
3.9(225)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전쟁에서 패배하며 나라가 몰락했을 때, 제게 남은 건 죽음밖에 없다고 믿었다. 그런데 잔혹하기로 유명한 전쟁광의 침실에 들어가게 되다니. “라샤르스는 멸망했습니다. 그대는 이제 내 노예이지요. 그러니 내가 예의를 갖춰 대해 줄 때 고분고분해지는 게 좋을 텐데, 샤라후예.” 일말의 자비도 없이 적을 베어 내던 남자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
고요(꽃잎이톡톡)
러브홀릭
3.8(319)
도박에 빠진 오빠, 부잣집에 시집가는 게 인생 목표인 여동생. 이 두 사람만으로 벅찬 시나에겐 마주칠 때마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앙숙이 있다. 콘라드 퍼시 공자. 콘라드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던 어느 날 오빠가 도박으로 집을 날려버렸다. 시나는 집을 되찾고자 콘라드를 모델로 한 연애 소설을 쓰게 됐지만 안드레이의 상술로 인해 오해를 사는데……. *** “시나, 내가 왔어…… 눈을 떠.” 콘라드의 목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란 시나는 자리를 비명을
소장 600원전권 소장 3,800원
능소화
3.8(216)
은하는 동문회에 나와서 그 자식이 있는지 계속 주위만 두리번거렸다. 지금까지 동문회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도 그 녀석 때문이었다. 다시는 마주치고 싶은 않은 인간이었는데, “보고 싶었어.” “…너 미쳤니?” 5년 만에 나타나 하는 이야기가 저따위였다. 평온한 얼굴로 저러고 있으니 속에서 더 열이 뻗쳤다. -만나는 남자 있어? “뭐?” -확실히 해 둬야 할 것 같아서. 있어도 별 상관은 없지만. 그렇게 매정하게 떠나 놓고서는 지금 와서 저러는 이유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