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피플앤스토리
3.9(483)
화재로 가족을 잃은 코르테즈 백작가의 막내 딸 잉그리드. 성인이 될 때까지 그녀의 후견인을 맡은 레니에 에스턴 후작. 어느새 스물 한 살이 된 잉그리드를 위한 구혼 무도회가 열리던 날, 잉그리드는 음란한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꿈을 꾸고 한 달이 지난 후 잉그리드의 배는 무섭게 불러오는데. 임신을 했지만 자신을 임신 시킨 남자가 누군지 알지 못하는 잉그리드. 불러오는 배를 더 이상 숨기지 못하게 된 잉그리드는 레니에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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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아(潾娥)
와이엠북스
3.9(133)
[크리스토퍼, 아무래도 나 사람을 죽인 것 같아.] 그게 비올레타가 수십 번을 망설인 끝에 작성한 편지의 서두였다. 위기의 순간 떠오른 건 크리스토퍼뿐이었다. 그녀의 편지를 받은 크리스토퍼는 만사를 제치고 달려와주었다. 그는 여전히 비올레타에게는 착한 사람이었다. * ‘착한 사람은 무슨!’ 비올레타가 궁지에 몰린 생쥐처럼 몸을 웅크렸다. 란제리만 입은 그녀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크리스토퍼가 포식자처럼 느껴진 까닭이었다. 크리스토퍼가 침대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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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북
4.1(183)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샤롯테아 발렌시아.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그녀에게 요안니스 공작 부인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온다. “내 아들의 아이를 낳아줘요, 영애.” 제국의 탕아로 유명한 요안니스 공작가의 후계자 미카엘 요안니스. 그녀는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그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원하시는 것을 찾게 해드릴게요.” 손가락으로 미카엘이 단정하게 잠그고 있는 목 부근의 단추를 톡, 하고 쳤다. 미소를
소장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