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에이블
4.0(52)
나이젤 제국의 사람들에게만 내려온다는 선천적 체질 ‘알파’와 ‘오메가’. 하지만 이도 옛날이야기일 뿐, 그러한 형질 보유자가 태어나는 일은 드물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황태자를 비롯하여 공작가의 장남, 후작가의 차남까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세 명 모두 ‘알파’라는 체질을 판정받게 된다. 황제는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절친하고 소중한 친우의 아들들을 보호하기 위해 '알파' 체질에 관해 사소한 정보라도 직접 찾아나서고. 결국, 수소
소장 3,600원
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6(17)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문희
루체
4.0(9)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 남자의 정혼녀로 살아온 20년이 짜증 나는 여자… 하준. 태어나 보니 유인그룹의 외동딸. 다 가진 그녀에겐 단 하나의 골칫거리가 있었다. 그건 바로 결혼. 일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결혼이라니 안 될 말이었다. 유인 자동차의 황금기를 이끄는 경영인인 그녀에게 고작 재벌에게 시집가란다. 모든 여자의 로망인 남자로 20년을 즐긴 남자… 이재희. 태어나 보니 현진그룹의 장남. 다 가진 그에
소장 3,500원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3.9(279)
“갑자기 왜 이러는 거예요?” 부부였다고 말하기도 우스울 만큼 짧았던 결혼 생활. 필요로 맺어지고 강요로 헤어진 전남편이 다시 나타났다.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언제 그렇게 무심했냐는 듯 다른 사람이 되어. “왜 이래요! 나 곧 재혼해요.” “아직 한 건 아니지.” “그걸 지금 말이라고!” “그럼 무슨 소리를 할까? 씹도장 찍자마자 내빼 버린 여자한테.” “그, 그게 무슨……!” “하고 싶으면 재혼해. 단, 내 아들은 내놓고.” 석 달간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에크리튀르 외 3명
라비바토
4.0(24)
전래동화 바탕 고수위 단편집 『떡 한 번 치면 안 잡아먹지』 1. 에크리튀르, <몰래 먹은 밤> #손톱먹은들쥐 #나이차커플 #정략결혼 #절륜남 #동정녀 #3p 5년 만에 전장에서 돌아온 서방님이 달라졌다. “참 지독하게 예쁘구나, 연희야.” 그의 뜨거운 손길에 녹아내리던 그때……. “……내 괜한 걱정을 했나 봅니다, 부인. 내가 없는 동안 이리 재미를 보고 계신데 말입니다.” 노기 어린 소리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눈앞의 서방님과 똑같
소장 4,000원
홍영
노크(knock)
3.4(21)
미혼 여성들이 뽑은 올해의 가장 섹시한 기업인, 플랫폼 마이더스의 대표, 표강호 그러나 이런 강호조차 지연에게는 단지, 원치 않는 정략결혼의 상대를 피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이 결혼은 너한테도 돌파구가 될 거야.” “무슨 청혼이 그따위야. 낭만이라곤 1도 없네.” 빈정대는 말투. 하지만 그의 눈빛은 지연을 산채로 삼켜버릴 것 같았다. “다른 옵션은?” “뭐든 네가 원하는 대로 맞출게.” “내가 원하는 게 뭔 줄 알고.” “뭐든 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다라화
AURORA
3.0(1)
“하으….” 이야기로만 언뜻 들었지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저도 모르게 입술을 비집고 옅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사락거리는 겉치마와 속치마까지 풀어헤쳐지자 그의 맨살이 적나라하게 닿아왔다. 천천히 쇄골을 지나 가슴팍까지 내려온 하진의 입술이 나머지 한쪽의 젖꼭지를 입에 담았다. 혀로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핥다가도 힘을 줘 빨아올리자 이린의 손가락이 깔려있는 이불보를 움켜쥐었다. -------------------------------------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