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경
파란미디어
총 4권완결
4.3(35)
늘 타인의 눈치 속에 살아야 했던 도아. 대학 선배의 소개로 재벌 집 과외 자리를 소개받는다. 그곳에서 한 치 흐트러짐도 없는 남자, 재욱과 만난다. 순간, 본능적으로 알았다. 그는 좋은 남자가 아니다. 나와 맞는 남자다. 뇌가 명령을 내린다. 이재욱에게서 벗어나야 해. “…몸만 가지는 사이 싫다더니.” “내 말 잘못 이해했네, 김도아.” 하지만 몸이 머리를 배신했다. 남자의 큼지막한 손이 나를 샅샅이 해체하고, 허물어뜨린다. 그와 맞물린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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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도토리
폴링인북스
총 137화완결
4.9(1,755)
전쟁을 막으라는 특명을 받고 제국에 잠입한 케이티. 13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의 원수는 더 이상 빼빼 말라 죽어가던 어린 소년이 아니었다. 거대한 몸에 황금빛 눈을 빛내는 강인한 맹수였다. “거래를 하는 게 어때? 참고로 수락하는 게 좋을 거야. 그래야지만 내가 어제의 일도, 오늘의 답도, 덕분에 자라난 내 의심도 전부 덮을 테니.” “거래 조건은… 무엇입니까?” “네가 내 다른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것.” 이 정도면 간단한 조건이다.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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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4(7)
페샤르 제국과 아스티아 제국의 중간 지점, 서로의 국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진짜 신분을 숨긴 젠킨스와 평민 기사인 에블린. 젠킨스는 고작 평민인 에블린을 마음에 담고 내내 망명하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나 에블린은 꾸준히 망명 제의를 거절한다. “들었어. 네가 페샤르 제국의 수도로 돌아간다는 말을….” “…에블린.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어?” “미안하지만, 젠킨스. 우린….” “우린, 뭐? 고작 적국일 뿐이잖아. 그것도 네가 망명하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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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이
블랙엔
총 6권완결
4.5(80)
억울하게 반역죄로 몰린 로테아 대공가는 멸문했다. 어린 남동생과 함께 살아남은 내가 가문의 명예를 복권하는 길은 단 하나뿐. 내 주군의 황위를 무사히 지키는 것. “르예샤, 내가 네 주군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제게 잘해 주지 마세요, 전 언젠가 반드시 당신을 죽일 테니까.” 그러기 위해선 레칸을 죽여야만 했다. 존재 자체가 반역인, 나의 태중 약혼자. 내 정체를 알지 못하면서도 날 수하로 삼고 싶어 하던 남자. 그러나 끝내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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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치즈케익
레이크
총 115화완결
5.0(2,599)
아카데미의 졸업과 함께 끝날 줄 알았던 악연이 수년 후 다시 이어질 줄은 몰랐다. 제멋대로 굴기 일쑤였던 오만한 귀족 도련님은 웃는 얼굴로 부당한 괴롭힘을 일삼는 악질 상관이 되어 헤더의 앞에 나타났다. “헤더 양, 오슬론 양에게 발송할 답장은 처리됐습니까?” 대필 편지. [4번가. 더 블랑제리. 얼그레이 티라미수. 홀 케이크.] 빵 심부름. “기사라는 게 그렇잖아요. 가진 힘 자랑하는 족속들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생각이라는 걸 해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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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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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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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0화완결
4.9(3,05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700원
총 178화완결
4.9(4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500원
진별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0
“데이트 세 번, 관계 세 번.” “네?” “나와 데이트 세 번, 관계 세 번을 하면 팀 루포를 매각하는 일 같은 건 없을 거야.” 무서운 말을 태연하게 하는 레오네를 보며 재이의 몸이 떨려 왔다. 하룻밤의 실수였다. 아니, 정확히는 술에 취해 본능을 거스르지 못한 원나잇에 지나지 않았다. 삶의 전부인 팀 루포를 볼모로 잡고 협박을 하기 전까지는. “3일 주지.” 더 이상 그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아, 대표실을 나서려는 그녀에게 던진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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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인트
에피루스
4.5(2,514)
※가스라이팅,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해수. 싸게 싸게 좀 굴자.” “어떻게 알았어?” “뭘.” “내 이름.” “몰라.” 그의 성의 없는 대답에 그녀가 살짝 찡그린 얼굴을 했다. “넌 내가 누군지는 알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속이 울렁이며 뜨거워졌다. “백건우.” “존나 관심 없는 척은 다 하더니.” 그가 웃는다. 그렇게 말한 그는 기분이 꽤 좋아 보였다. “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8,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