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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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외 1명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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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공일사
베아트리체
총 4권완결
3.9(21)
※본 도서에는 등장인물의 자해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렇게는 못 살겠어. 우리 그냥 이혼하자.” 일단 손에 넣으면 그만이라 생각했지만, 지옥 같은 결혼생활이었다. 서준은 가흔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이혼을 앞둔 결혼기념일, 그녀는 바다로 뛰어들었다. 미워할 수도 없게 눈앞에서 죽어버린 아내. 뒤늦은 후회 속에서 2년의 시간을 보낸 그의 앞에 그녀와 똑같이 생긴 여자, 영희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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