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킴
크레센도
총 6권완결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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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시이베
조아라
총 5권완결
3.7(6)
황실 다음으로 가장 강한 권력을 가졌다는 리빌리크 공작에게 협박을 받았다. 그녀의 아들을 살리지 못하면 내 빈약한 밥줄이 싹둑 잘리는 건 자명했다. 심지어 그냥 목숨만 붙어있어도 안 되고 반년 안에 완쾌해야 된단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이 맞은 최후는 하나같이 다 사망이었는데……. 그런데 정작 공자는 나을 의지가 없어 보이는 데다, 단 하나밖에 없는 생명 줄인 나조차 멀리하려는 듯하다. 형제님. 제 밥줄, 아니 세상의 눈 정화를 위해서라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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