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늬
필연매니지먼트
총 5권완결
4.2(68)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지우연
텐북
총 2권완결
4.6(96)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같은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살면서 써 본 장문의 글이라곤 자기소개서가 전부인 정세주. 어느 날, 그는 공대생의 신분으로 독서 클럽에 가입한다. “정말 올 줄은 몰랐는데.” 사유는 짝사랑. 아니, 첫눈에 반한 첫사랑. 말랑거리는 감정들이 부딪치는 곳은 난공불락의 요새다. 웃는 듯 마는 듯 묘한 얼굴의 작가, 이연희. 읽기 어려운 누나. “들어왔다가 가. 비 맞으면 감기
소장 600원전권 소장 4,100원
우울과 몽상
폴링인북스
총 4권완결
4.2(39)
*작품 키워드: #능력녀, #능력남, #집착남, #집착녀, #상처남, #상처녀, #다정남, #다정녀, #뇌섹녀, #피폐물, #치유물, #성장물, #스팀펑크, #서양물, #판타지물, #이야기중심, #초능력, #연하남, #재회물 *배경/분야: 판타지물, 서양풍 *이럴 때 보세요: 참혹한 그늘에 길들지 않으려는 자들의 감동적인 대서사시를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역설적이지. 밤이 없는 나라를 원하면 밤을 뚫고 가야 한다는 거.” “미쳤어.”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1,100원
달슬
SOME
4.4(4,359)
옆집에 스물여섯 살짜리 남자가 이사를 왔다. 첫날부터 순진하면서도 퍽 노골적인 시선을 보내오던 그가 어느 날 물었다. “어제 저랑 키스하고 누나는 잘 잤어요?” 꼬박꼬박 누나 소리와 존대를 붙이지만 눈빛은 그렇게 예의 바르고 착하지는 못했다. “달지 않았어요? 저는 그랬는데.” “…….” “더 먹고 싶어서 한숨도 못 잤는데.” 또다시 그의 눈에는 말보다 명확한 감정이 일렁거렸다. 너도 그랬잖아. 너도 먹고 싶잖아? 목이 바짝 탔다. 부정할 수가
소장 4,300원
네글리제
슈미즈
총 1권완결
3.0(3)
정인과 재희는 나이가 일곱 살이나 차이나는 친구누나와 동생 사이다. 어릴 때부터 한 가족처럼 지냈지만, 정인이 대학생이 되어 서울로 상경한 이후로 헤어지게 된다. 이후 대학생이 된 재희는 별안간 정인이 사는 오피스텔로 자취를 하게 되는데……. 정인은 2년 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별안간 연극을 함께 봤던 남자 하영과 재회하고 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입대를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자신에게 열렬히 사랑을 고백하는 재희를 뿌리칠 수 없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3,600원
김지안
녹스
3.8(468)
‘밤손님’. 규연의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이름이었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왔다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가고 없는 그를 빗대어 지은 별명. 정상적인 연애에 기대가 없는 그녀는 감정 낭비하지 않고 욕망만 채워 주는 관계에 충분히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이제 밤을 위한 관계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기 그만 와.” “나와 몸을 섞고 내 아래서 흐느낀 지 채 두 시간도 안 지났어. 나와 헤어질 사람이 내 것
소장 3,600원
우지혜
신영미디어
4.3(383)
강준에게 서연은 태양이었다. 하늘 한가운데 높이 떠 있는 게 어울리는, 너무나 아름답고 눈부셔 감히 욕심낼 수 없는 사람. 그런데 어째서일까. 그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숨이 막혔던 언젠가부터 강준은 그녀에게 닿고 싶었다. 그 작은 몸을 끌어안고 제 몸으로 품고 싶었다. “네가 하고 싶은 걸 해. 그게 네가 행복해지는 방법이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기도 점점 버거워지는 것도 모르면서. 그러니 오늘만. 딱 오늘 하루만. “당신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