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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116)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극히 그다운 말에 고요는 웃었다. 어쨌든 오늘 그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갔다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그저 윤가을이란 사람과 있는 이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였다. “날 좋아하지 마.” 이 말을 포함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이날의 분위기, 윤가을의 온기, 윤가을의 향.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기억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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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2(167)
눈을 뜨고 숨을 쉬는 순간부터 이곳이 어디인지 고민을 하다, 들려오는 한 이름에 이곳이 어딘지 확신했다. 이곳은 죽기 전 읽었던 <영애님에게 맡기겠어요> 세계이자 자신은 악역인 프리시아 아트레이유로 다시 태어났음을. 원작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와 계약 결혼을 시작한 지 3년. 한 달의 시간을 앞둔 때, 아슬레이가 저주에 걸리게 된다. “견딜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리라면 마탑주를 부를 테니까……!” “괜찮아요.” 그와의 관계 이후, 어쩐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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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200원전권 소장 17,400원
총 4권완결
4.3(439)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복수, 오해,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피폐물, 오만남, 후회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까칠녀, 상처녀, 악녀, 직진녀, 후회녀, 무심녀, 도도녀 레드포드 공작, 시어도어는 약혼녀 아나스타샤를 증오했다. 그녀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간 에버딘가의 사람이었으니까. 그래서 모진 말을 퍼붓고, 있는 힘껏 미워하며, 아나스타샤의 모든 것을 부정해 왔다. 심지어는 그녀가 더욱더 절망에 빠지길 바라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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