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이보나
이지콘텐츠
4.1(38)
‘맞선실’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양가집 규수들이 모여드는 선경 출판의 비서실. 외서부 담당이었다 갑작스레 사장실 비서로 발령을 받은 오유나 앞에 배우 뺨치게 잘생긴 사장, 차선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에게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비밀이 있었는데……. “당신도 알다시피 난 처음이었어. 그러니까 당신이 책임져!” 분명 합의하에 치른 그와의 하룻밤. 그런데 책임을 지라고? 이래서 총각은 함부로 손대는 것이 아닌데……. “내가 원하는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