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텐북
총 2권완결
4.3(1,200)
비뇨 의학과 전문의 서규원. 그간 여럿 남성 생식기를 봐 왔지만 이토록 완벽한 형태는 처음이었다. 남자는 그의 사타구니 가운데를 가리켰다. “얘한테 용건 있어요?” “…네? 아뇨, 아뇨.” 생식기를 의인화하는 호칭에 규원이 질겁하며 손사래를 쳤다. “얘 더 키우면 저 장가 못 가요, 선생님.” FC서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거대한 생식기의 주인인 윤재범. 그는 명성에 걸맞게 비교할 수조차 없는 또라이였다. 그가 규원의 허벅지 안쪽을 피아노 건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해 동
원스
1.0(1)
딱 열 번이다. 딱 열 번만 이 남자를 만나면 된다. 배우가 직업이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만한 이 남자를 선택한 이유는 항상 따라다니는 그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우리가 정한 목적을 이룰 때까지라면 이 정도는 참을 수 있다. 그렇게 굳게 마음을 먹고 시작한 일인데 왜 자꾸 마음이 불편해지는 걸까? 딱 열 번이다. 딱 열 번만 이 여자를 만나면 된다. 그렇다면 군대를 제대하고 잠시 식었던 인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더마냐
베아트리체
3.2(5)
천재로 일컬어지는 병리학 교수, 윤민호. 어느 날, 십 년 전에 죽은 의붓동생을 연상시키는 한 여자를 만난다. “성함을 여쭤 봐도 될까요?” “저는 송영신이라고 해요.” “송…입니까? 문이 아니고?” “네?” 이 여자는 자꾸 재선을 생각나게 한다. 나는 이 여자 앞에서 왜 이렇게 마음이 어지러울까. 대관절 난, 이 여자와 뭘 하고 싶은가. 한편, 민호와 영신 주변엔 이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데…. 운명이란 정말 있을까. 그렇다면 윤민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