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루체
3.7(18)
“지, 지금 뭐 하는 겁니까?” “키스를 하려고 했는데…… 지서준 본부장님이 입을 꾹 다물고 있어서 뽀뽀가 됐네요.” 하윤이 아쉬운 듯 제 입술을 혀로 할짝거렸고, 사색이 된 서준이 가방에서 꺼낸 손세정제를 짜내 미친 듯이 입술을 닦아 냈다. “미쳤어요? 이거 엄연한 성추행인 거 모릅니까?” “그래서 고소할 거예요?” 허, 기가 막힌 서준은 헛웃음을 터뜨렸다. “무슨 사람이 이렇게 뻔뻔합니까?” “이왕 부끄럽게 된 거 그냥 말할게요. 오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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