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홍세라
필연매니지먼트
총 5권완결
4.5(501)
헤븐리 힐. 봄에는 히스가 피고 겨울에는 바람과 안개가 가득한 곳. 라일라가 살던 뒷골목과는 완전히 다른 천국이었다. 결혼의 목적은 불순했지만 그녀는 어느새 이곳을 사랑하게 되었다. 케인 밴더빌트 공작.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지 않았더라면, 그가 그녀를 사랑해줬더라면 이곳은 영원한 천국이 되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그녀의 천국은 없었다. 모두 착각이었을 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유재희
튜베로사
4.0(273)
그녀의 부탁은 간단했다. “우리, 이혼해요.” 위자료도 필요 없으니 이혼해 줄 것. “나를 그렇게까지 싫어했나.” “좋아하지도 않았죠.” 그들의 결혼 생활은 한 편의 연극무대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그의 현실에 들어와 있었다. “거절하지.” “네, 거절…… 네?” 자경의 맑은 눈동자에 비친 자신을 보며 깨달았다. “나한테 받고 싶은 게 있으면, 잘 보여서 받아 내면 될 거 아닌가.” “당신한테 잘 보여서, 이혼을 받아 내라고요?” “잘해 봐.
소장 4,000원
총 147화완결
4.9(3,413)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헤븐리 힐. 봄에는 히스가 피고 겨울에는 바람과 안개가 가득한 곳. 라일라가 살던 뒷골목과는 완전히 다른 천국이었다. 결혼의 목적은 불순했지만 그녀는 어느새 이곳을 사랑하게 되었다. 케인 밴더빌트 공작.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지 않았더라면, 그가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400원
4.8(114)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헤븐리 힐. 봄에는 히스가 피고 겨울에는 바람과 안개가 가득한 곳. 라일라가 살던 뒷골목과는 완전히 다른 천국이었다. 결혼의 목적은 불순했지만 그녀는 어느새 이곳을 사랑하게 되었다. 케인 밴더빌트 공작.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지 않았더라면, 그가
이혜위
다향
3.9(45)
엄마와 동생의 죽음에 깃든 진실을 알아차린 순간, 소언은 낯선 타국으로 끌려가 개처럼 바닥을 기어야 했다. 그녀를 데려다 수모를 준 사람들은 이탈리아 최대 마피아 조직 루모라의 일원들. 가족의 죽음에 일조한 자들임이 분명했다. ‘다 죽여 버릴 거야.’ 연약하지만 꿋꿋이 버티며 복수를 다짐하던 어느 날. 한 남자가 그녀가 갇힌 소굴에 찾아들어 피바람을 일으킨다. 그녀와 같이 루모라와 반목하는 사람인 줄 알고 필사적으로 도움을 청했는데, “안녕.
소장 4,500원
온검
로튼로즈
4.2(15)
※본편은 단편 시리즈로 <결혼식장에서 신랑 친구와>에서 <허니문에서 신랑 친구와>로 내용이 이어집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갓 신혼부부가 된 에드워드와 레일라. 둘은 신혼여행지로 친구인 재스퍼의 별장을 고르는데…. 과연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 걸까. * * * 레일라의 옷차림은 날씨에 맞게 산뜻하니 가벼웠다. 테이블 밑으로 손을 내린 재스퍼는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를 말아 올리고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느리게 쓸며
소장 1,500원
임수연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5(2)
후원자인 태진의 소개로 비서 면접을 보게 된 은유. 당분간 채용 계획은 없었다는 준에게 매달려 일자리를 얻어내지만, 연달아 낸 사고로 하루 만에 잘리고 만다. “은유야!” 집으로 돌아와 마음을 추스르는데, 괴한의 침입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인 그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은유는 태진의 권유로 그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다. 그런데……. “인사해. 우리 형이야.”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날 이후 자꾸만 생각나던 남자, 준이 은유의 눈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신해
R
4.1(7)
“또 이렇게나 달콤하지.” 무혁이 그녀를 보며 씨익 웃더니 유두를 입안에 넣었다. “하……아.” 신음을 내며 그녀는 몸을 뒤로 한껏 젖혔다. 곧이어 따라올 쾌락을 기대하면서. 그가 유두를 혀로 굴리고 이로 잘근잘근 씹었다. “하읏…… 읏.” 날카로운 아픔이 느껴졌지만 쾌감이 더 컸다. ---------------------------------------- 생일날 짝사랑을 끝내기로 결심한 당돌한 여자, 설유화. 자신의 비서가 된 후배를 마음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사비나
하트퀸
3.7(108)
5년 전, 유경은 그를 떠났다. 아주 잔인한 방식으로. 그러니 이 맞선 자리에 나와서는 안 되었다. 상대가 공도현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나한테 뭘 줄 수 있는데.” 그에게서 익숙한 향수 냄새가 났다. 그마저도 오래전 유경이 골라 준 것이었다. “당신이 원하는 거.” “내가 원하는 게 뭔 줄 알고.” 그의 검고 짙은 눈동자 속에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비쳐 보였다. 그리고 자신을 향한 경멸도. “……뭐든. 당신이 원하는 게 뭐든.” 유경은 그
소장 3,000원
머랭냥이
늘솔 북스
3.6(15)
예쁘장한 외모 빼고는, 가진 게 없는 그녀 시화. 새롭게 이직한 곳 토성TIS에서 조용히 회사생활을 하던 중 사채업자들이 무작정 회사로 찾아와 소란을 피우면서, 삽시간에 빚쟁이한테 쫒기는 신세라고 회사 내에 소문이 돌게 되었다. 삶이 낭떠러지로 몰리고 있을 때, 문득 손을 내민 사람이 있었다. 토성TIS의 개발 사업 담당 전무 민우진이었다. “좋은 이름으로 그 따위 인생을 사니까 불쌍해서 도와주려고 하는데 눈치 한번 더럽게 없네.” 외모, 재력
소장 3,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