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에게진거북
파인컬렉션
5.0(1)
“앗! 흐앙…!” 개처럼 엎드린 에르네의 몸이 후작의 손짓에 앞뒤로 휘청거렸다. 설마하니 날 때부터 모든 걸 쥐고 있던 고귀한 후작께서 딱 하나, 제 좆은 쥐고 태어나지 못하셨을 줄은. 그래서 은밀히 품고 있는 열등감을 제 부인에게 푸는 병신일 줄 감히 상상이나 했을까. 지옥 같은 결혼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던 중, 에르네는 헤어졌던 연인을 만나게 된다. 안부도 걱정도 그 흔한 밀어 한 번 나누지 않았던, 오직 서로의 몸만 탐하던 관계였다.
소장 1,400원
마뇽
밀리오리지널
4.1(154)
송하 왕궁의 천덕꾸러기 옹주 화연. 외톨이에 자기 편은 아무도 없이 냉대만 받아 오던 그녀에게 혼담이 들어왔다. 뒷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엉망진창으로 화공이 그려서 보낸 엉터리 초상화를 보고 그녀를 왕비로 맞이하겠다는 곳이 나타났으니 바로 북연이다. 북연의 창왕은 벌써 몇 명의 신부를 초야에 찢어 죽였다는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지만 화연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어쩔 수 없이 북연으로 시집가게 된 화연. 그런데 북연 땅에 들어서자마자 눈보라를
소장 2,000원
사네글자
젤리빈
1.3(3)
#가상시대물 #궁중물 #왕족/귀족 #정략결혼 #오해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고수위 #냉정남 #카리스마남 #절륜남 #유혹남 #능력녀 #순진녀 #도도녀 #외유내강 왕국에서 몇 안 되는 공작가의 영애, 프레이 므네모쉬몬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귀족들과 약혼을 했다가 파혼을 하는 일을 반복한다. 정치적 권력 관계가 끼어든 약혼들이었기에 프레이 므네모쉬몬이 어쩔 수는 없는 파혼들. 다정한 남자라고 생각했던 백작과의 파혼이 일어난 이후, 프레이 므네모쉬몬
소장 1,000원
이진
다옴북스
2.5(2)
여기사에서 황태자비로?! 화재로 홀로 살아남은 마르티스 공작가의 영애, 루치아. 천애 고아가 된 그녀를 호위기사로 임명한 이는 다름 아닌 카노에 제국 유일의 황태자 바실이었다. 루치아에게 늘 호의를 베푸는 바실은 사실 그녀의 어떤 능력이 필요한 것인데... 기사로 있을 수 없게 된 루치아를 결국 황태자비로 맞이한 바실은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남다르다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