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0(468)
“삼촌 나랑 하고 싶죠?” 강원도 삼척의 웃나래산 어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조부모님과 단출히 살아가던 13살 단하에게 ‘삼촌’이라는 존재가 생겼다. 평균 연령 60세인 동네에 나타난 더럽게 무뚝뚝하지만 키 크고, 똑똑하고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한 삼촌에게 빠져들길 잠시. 할머니 심부름으로 삶은 감자를 전해 주러 가다 미끄러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된다. 꼼짝할 수 없는 공포와 직면해 기절하기 직전. 기적처럼 나타난 삼촌 덕에 병원으로 옮
소장 2,700원
차콜
라떼북
3.6(128)
6년 동안 나를 버렸던 그가 나에게 다시 돌아왔다. “넌, 예나 지금이나 그 눈빛 하나로 날 안달 나게 만들어.” 아무렇지도 않게 옛 기억을 꺼내면서. 미친놈. “난, 여전하지 않아.” 네가 알던 윤해이는 없어. 그런데 가까스로 버티던 내 '스위치'가 그를 만난 순간 달칵, 숨을 죽였다. 《블랙 아웃》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