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청
동아
3.7(55)
- 나는 옛날의 박다온이 아니야. 이제 당신에게 면역력이 있어. 당신이 뭔 짓을 해도 더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 그럴까? 자신할 수 있어? 더 절박하고, 더 간절한 사람이 이기는 거야. 면역력? 네가 가진 게 그거라면 그 면역력 따위 무참히 깨 주지. 박살 내 줄게. 산산조각 나도록. - 당신, 미쳤어. 제정신이 아니야! - 그래. 제정신일 리 없지. 니가 오지 않겠다고 버티니까. 그럼 나는 산산조각 내서라도 널 가질 거니까. 단 한 조각도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