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위기에 처하자 위기에 처한 마녀 리린. 자신을 희생시키려는 마을 사람들을 피해 사악한 악마를 소환하는 마법진을 발동시킨다. 그런데……. “당신 누구세요? 여긴 어디고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아에기르. 여긴 내 방. 그대와 계약하고 싶다.” “당신, 악마에요?” “아니, 용이다.” “…….” 대뜸 자신을 덮쳐드는 남자와 조우한다. 거기다 악마가 아니라, 용이라고? 사역마가 되고 싶다고? “그럼 사악한 용이에요?” “굉장히 실례되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