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제일 큰 돈줄을 쥐고 있는 기업, 포인의 후계자, 윤사준. 진성그룹과 정략결혼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에 위험한 도박을 한다. “주변에 소문을 내, 포인 윤사준이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되었다고.” 아니나 다를까, 욕심 많고 성격 고약한 두 명의 친딸 대신 진성그룹 최 회장의 서녀, 최다연이 그의 아내로 낙점이 되는데……. #불 켜고 해도 괜찮겠어? #당신이 원한다면 #긴장 풀어 #떨어지면 키스를 할 수가 없잖아 #그의 입술에 무자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