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밍구
텐북
총 2권완결
4.4(217)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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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움
담소
총 3권완결
4.8(13)
17년간 고아원 동기이자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라 여긴 연주의 실종. 그런 연주의 행방을 찾던 희연은 연주의 마지막 행적이라고 짐작되는 단테오 크루즈에 오르게 된다. 세계 최대의 초호화 여객선이자 바다 위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단테오 크루즈에서 연주를 찾던 희연에게 다가온 의문의 남성. 육지와 바다 그 어느 곳의 지배도 받지 않는 그들만의 왕국을 배 안에 만든 단테오 크루즈. 그 안에서의 향락과 향연은 어떤 법도 이 바다 위에서는 소용 없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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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양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4.3(217)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나쁜남자,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동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전문직, 이야기중심, 오해, 권선징악, 삼각관계, 애증, 소유욕/독점욕/질투,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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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아르테미스
4.3(719)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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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3)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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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5화완결
4.9(3,015)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정보를 얻기 위해 ‘윤앤강’ 대표의 아들이자 대학교 선배인 윤현성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약혼 계약이에요. 기간은 1년. 변호사시니 계약서 검토하는 법 정도는 잘 아실 테죠.” 오직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시작된 관계였다. 적어도 서이수는,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견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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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4)
총 80화완결
4.9(2,718)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총 73화완결
4.9(32)
소장 100원전권 소장 7,000원
단오날
로망띠끄
4.0(1)
윤시아에게 차진헌은 항상 고마운 사람이었다.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꿈을 마저 이루고자 하는 열망도 진헌이 원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접어버릴 것이다. 지금 자신에게는 무엇보다 진헌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 제가 할 수 있다면 해야 하지 않을까. 그게 결혼한 후 자신은 집에만 있는 것이라도 그가 원한다면 할 수 있었다. 그를 사랑하니까. * “결혼 안 해.” “그럼…오빠, 비… 혼주의에요?” 생각해 보니 그는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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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쎈
블랙마켓
3.8(13)
기억을 잃고 깨어난 곳은 외딴곳의 별장. 세 명의 남자. 기억을 잃은 여자. 난잡한 파티가 시작된다. “혹시 어제 구멍마다 쑤셔진 충격 때문에 기억을 잃은 거 아냐?” “사, 살려주세요.” “기억을 잃어주면 우리야 좋지. 우리가 누군지 모르는데 어떻게 신고를 하겠어?” “너는 이제부터 암캐 로미야. 로미야 엉덩이를 들어. 이제부터 우리가 어제 하던 짓을 또 할 거니까.” 에이스와 킹 그리고 잭. 세 명의 남자 사이에서 꿰뚫리는 로미. 하지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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