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페
문릿노블
총 2권완결
4.1(175)
어느 날부턴가 유행하기 시작한 사교계 귀부인들의 은밀한 취미, 애욕 인형. “글쎄, 사람이랑 똑같다니까요! 주문만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론 그곳도요!” 계모의 모략으로 늙은 홀아비에게 시집가게 된 셀레스테는 난생처음 일탈을 감행한다. 바로 선망하는 남자를 똑 닮은 애욕 인형을 주문하는 것. “진짜 같아…….” 그녀는 제 침대에 널부러져 있는 인형을 황홀하게 바라보았다. 그러느라 인형의 동공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은 알아채지 못했다.
소장 1,800원전권 소장 3,600원
정지율
말레피카
3.8(37)
예뻐서 갖고 싶었어. 그래서 가졌어. 그게 나쁜 건가? 원하면 갖는 거지, 난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놈이야. 인생살이 힘든 거 없이 아주 편하게 살아가는 남자, 이정열. 친구가 100번 찍어서 넘어왔다는 여자를 소개했다. 백목련처럼 하얗고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이고 예쁜 윤은호. 첫눈에 반했나 보다. 갖고 싶어서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빼앗았다. 근데 이 계집애, 참 독한 면이 있어서 마음을 안 연다. 침대 위에서는 잘도 넘어오는데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