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LINE
총 6권완결
4.0(8)
열심히 살아가는 몰락 귀족가의 영애 엘로이즈 모오라. 어느 날, 은밀한 일을 제안받는다. 바로 연애 고자 비혼주의 노총각 공작의 연애편지를 읽어 주는 일. 연애편지만 읽어 주면 된다는 말에 일단 수락했는데 이건 뭐지? 스파이로 몰려 목을 졸리지 않나. 왕세자, 공주와 엮여 왕국 일을 하지 않나. 급기야 다른 왕국 왕세자의 견제를 받는 일도 생긴다. “가끔 상상을 해 봅니다. 칼렌 공작님과 같은 공간에서 같이 숨 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7,500원
한례
세레니티
총 3권완결
3.5(2)
오랜 기간 이어 온 짝사랑을 끝내고 떠나기로 마음먹은 리즈벳.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중, 갑작스레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낯선 남자와 동행하게 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에게 진심인 남자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된 리즈벳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이 나라의 황자 와일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오랫동안 간직했던 짝사랑에 상처 입고 끝내 스스로 그 사랑에 끝을 고한 리즈벳. 애정 없는 삶에 지쳐, 언젠가 한 번 보았던 빛나는 사랑을 동경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탄실
라떼북
4.1(19)
나림은 부모님의 명으로 할머니의 삼년상을 치렀다. 그런데 효녀 다음은 열녀란다. 이미 죽었거나 곧 죽을 남자와 혼인해야 한다나?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세상을 원망하는데 몸종이 별난 물건을 내밀었다. 이걸로 색에 미친 귀신을 불러내어 귀접할 수 있단다. ‘생과부가 되어 열녀로 죽어야 한다면, 남녀 간의 즐거움이라도 알아두어야 하지 않을까?’ 꿈신랑인지 뭔지 하는 색귀를 불러서 귀접몽이란 것을 꾸어보련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십 년
소장 4,5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일락
나인
3.8(781)
“누나 때문에 개새끼도 됐다, 미친놈도 됐다 그러네요.” 아랫입술을 혀로 축인 그가 흐릿하게 웃으며 말했다. 오른 열에 눈 끝이 붉었다. 그에게서 풍기는 페로몬에 정신이 어지러웠다. “하고 싶은 대로 해요. 누나 거니까.” 가장 은밀하고도 예민한 부위로 욱신거리는 열기가 몰렸다. 간질거리면서도 안달이 날 것 같은 감각도 더해졌다. “책임질 거죠?” 음란한 일탈 끝에 그가 물었다. “나한테는 누나뿐이거든요.” 그러고는 뺨에 붙은 머리카락을 귀 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