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씨
조은세상
4.1(106)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그녀, 한유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난관에 봉착한다. 시동이 꺼진 렌트카, 아무도 없는 도로, 위협적으로 쏟아지는 눈. 그렇게 난감해하던 그 순간, 한 남자를 만났다. “구면이네요, 우리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 같은데.” 눈물 나게 반가운 한국말의 주인은 비행기 옆자리부터 따라온 인연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유민은 차가운 겨울만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 하룻밤이,
소장 2,000원
서여림(김춘자)
어썸S
3.5(4)
#동양풍 #고수위 #상처녀 #다정남 #복수 #저의_역린이_되어주세요 #어찌하면_될까요? #접문을_하면_됩니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水)국의 제일가는 세도가 홍(紅)가의 연화는 행복했다. 자상하게 웃어 주시는 아버지와 자신을 아껴 주는 오라버니, 엄하지만 다정한 어머니, 그리고 세상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태자 전하가 있었기에, 그녀는 더할 수 없이 행복한 유년 시
소장 1,000원
이윤진
3.8(58)
#이여주 약혼자를 떠나보낸 상처를 안고 남해의 끝 거복도로 들어온 의사. 얼마 되지 않는 거복도 주민들과 허물없이 지내지만, 그녀를 상처를 아는 사람은 없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 그러니까…… 내 남자의 심장을 가진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진. #주남주 대한민국 손꼽히는 BK그룹 주 회장의 손자이자 BK전자 오너. 냉철하고 정확한 그가 언제부턴가 악몽을 꾼다. 동글동글하고 예쁜 여자가 하염없이 우는, 너무나 아파 숨을 쉴
소장 1,800원
하이지
밀리오리지널
4.1(46)
낭만의 도시 파리. 급하게 출장 온 하진은 남자 친구의 진짜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할 순 없었다. 찬물을 얼굴에 끼얹는 정도로 끝낼 생각도 없었다. 마음속은 분노와 배신감을 넘어 충격과 허탈한 감정이 회오리바람처럼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새로운 운명의 상대를 맞닥뜨리게 된다. “윤… 시혁?” “오랜만이에요, PD님. 아니 광고 회사는 예전에
칼리엔테
텐북
4.5(156)
※본 소설의 본편에는 유사 근친,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자살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테베의 왕자와 결혼하게 된 이오카스테. 팔리듯 한 정략결혼이었지만 남편과의 첫날밤을 애타게 기다렸다. 싱그러운 입술과 나누는 입맞춤을, 영원히 놓지 않을 강한 팔을 꿈꾸며. 남편과 한 침상에 눕게 된다면 뜨거운 애정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가 델포이에서 예언을 받아 오기 전까지는.
온하늘
포르테
3.9(18)
남자친구는 바람나고 상사는 내 공을 가로채고 27세 차예림 인생, 꼬여도 너무 꼬여 버렸다. 이대로라면 숨 막혀 죽을 것 같아 급하게 떠난 포르투갈. 설렘을 가득 안고 들어선 숙소에서 처음 본 것은 남자의 알몸?! 두 번 다시 쓸데없는 감정 소모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눈앞의 조각상보다 완벽한 남자 민준의 모습에 가슴이 설렌다. 그런데 이 남자, 자꾸 여행 코스도 겹친다?! “또 만났네요.” “그러게요. 또 만났네요.” 결국 여행지에서의 설
소장 2,500원
마뇽
4.0(392)
“제발… 그만 둬 주세요….” 울음이 섞인 목소리였다. 손등으로 입술을 가린 연홍이 애원하고 있었다. “더는 저를 욕보이지 마시고.… 제발… 이제 그만 둬 주세요….” 강무는 그녀의 젖무덤에서 얼굴을 들어올렸다. 지금 이 행위를 그만둘 수가 없었다. 형수와 몸을 섞고 있었지만 이것은 취수혼이다. 죽은 형님을 대신하여 아들을 낳게 해주는 관습이었다. “아! 도련님! 아! 아! 아아!” 그렇게 연모했던 연홍을 안는 이 순간, 머릿속이 열기로 가득해
모조
다카포
3.4(68)
드디어 시작된 형벌의 시간. 베아트리체는 오늘 전혀 모르는 사내와 몸을 섞어야 했다.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베아트리체가 결혼 후 알게 된 남녀의 교합이란 폭력에 가까웠다. 가문을 위한 일. 이 짓을 감내하는 이유는 모두 그것 때문이었다. 그저 눈 딱 감고 견디려 했는데, 사내의 손길이 쓸데없이 다정하다. 그의 손이 닿는 족족 육체가 흥분으로 꽃물이 드는 것 같았다. “거기는, 아흣….” “굉장히 맛있습니다. 부인.” 환락의 비에 눈을
소장 1,500원
브루니
R
3.9(168)
“그……, 그만.” 그의 어깨를 힘주어 잡은 그녀의 손이 식은땀으로 축축했다. 이미 눈물이 흐른 얼굴과 눈가에도 물기가 번져 번들거렸다. 하지만 사내는 멈출 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그녀가 아무리 몸부림쳐도, 그를 밀어내려 해도 그는 오늘 어떻게 해서든 그녀를 가질 생각이었다. 그의 손이 순식간에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눅눅한 음부를 파고들었다. “제발…….” ---------------------------------------- 덕망 높은 이세
소장 3,000원
라떼북
3.6(497)
냉궁에는 유폐된 황후가 있다. 아비는 역모죄로 목이 달아나 죽고, 그 딸은 언제 폐위될지 모르는 가련한 신세로 냉궁에 처박혀 있다는 것. 이것이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그 이면에 숨은 진실은……. “부인의 꿀이 어찌나 단지 내가 이렇게나 탐욕스러워집니다.” 오직 황제만이 알 일이었다. 팔 년을 기다린 당신과의 봄,《냉궁 황후》
우서랑
CL프로덕션
2.6(26)
에르티아 론 피아테. 그녀는 태어나기 전부터 황태자비 후보였으며, 그녀에게 있어 황태자는 삶 그 자체였다. 하지만 황태자는 바람을 일삼기만 하다 종내엔 레리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레리나, 내가 우습게 보이더냐?” 서글프면서도 지독한 에르티아의 복수. 과연 그녀를 지독한 악녀로 만든 이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