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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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홍
이브
총 2권완결
4.5(1,069)
라파이예트 테라스 아파트 1층에서 ‘문 덤플링’을 운영하는 이브는 늦겨울, 식당 앞에서 오드 아이가 예쁜 꽃거지, 렉스를 줍는다. 박애 정신을 발휘해 먹여주고 재워주고 일자리를 준 것뿐인데, 순식간에 ‘문 덤플링’이 로워 이스트 사이드의 핫플이 되어버렸다. 렉스가 ‘누나’라고 부르며 보석 같은 오드 아이로 바라볼 때마다 이브는 멀미가 날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는데……. 졸지에 ‘꽃거지’가 되어버린 렉스는 ‘라파이예트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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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나
텐북
총 6권완결
4.4(99)
“기억하지 루이제? 내 사생활에 참견하는 순간 이 결혼은 끝이야. 그걸 받아들인 건 당신이고.” 결혼 기간 약 3년. 끊이지 않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지친 어느 날, 남편이 정부를 들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정부를 구해보려고 뒷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지골로를 찾아오긴 했는데……. “그래서 받아들일 건가요?” “예. 기꺼이.” 가면을 벗은 지골로가 낯익은 얼굴이다. 대공이 왜 여기에? *** “그래서. 잘 생각해 봤어?” “네. 역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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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라비바토
4.4(16)
서기 2100년, 계속된 전쟁과 식량난으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게 사라져 버린 때. 인류 존속을 위한 조치로 24시간 동안 성적 욕구가 유지되는 알약이 개발된다. 임상 실험이 진행되고, 약을 먹은 세 남자와 한 여자는 점차 흥분 상태로 돌입하는데……. * * * “하읏!” “이미 축축하게 젖었네. 사로하, 무슨 상상을 하고 있었던 거야? 만져 주기만을 바라고 있었던 것 같은데?” 조는 후, 하고 계곡 사이에 입김을 불더니 그대로 손가락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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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탈리스
SOME
4.6(6,123)
“넌 무슨 애가 저녁도 안 먹고 공부하냐.” 양아치. 답도 없는 시끄러운 애. 내가 그 애한테 느낀 첫인상은 이것이 전부였다. 게임 <버블 월드>에서 만난 조조가 그 애의 형이란 걸 알기 전까지. “너 혹시 영화 좋아해?” 모르는 척 할 수 없어 베푼 친절이 열 배의 부담이 되어 돌아왔다. “나랑 있는 게 좋잖아.” “어?” 얘가 낮술이라도 한 잔 걸치고 온 걸까. 나는 어이 없는데 저 혼자 희희낙락이었다. “배고파.” “사, 사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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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사
로즈엔
4.6(401)
평범한 남작 영애 나탈리는 사교계 데뷔 3년 차다. 즉, 이번 시즌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소위 '하자 있는 신붓감'으로 낙인이 찍히고 만다! 나탈리는 진지하게 신랑감을 찾기로 마음을 먹지만, 결혼은커녕 모종의 이유로 '관능 소설 작가'로 활동한 사실을 들켜 사교계에서 매장당한다. 그로부터 3년 후. 기묘한 무도회 초대에 응한 나탈리는 그곳에서 우연히 왕자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엿듣고 만다. 왕자가 그녀에게 말했다. "생각하면 할수록 내 신부로 그
소장 2,300원전권 소장 23,000원
다미레
새턴
4.4(210)
“우민재.” 돌이킬 수 없다면, 이 자리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두렵고, 씁쓸하고, 자신도 없지만 기죽지 않고 조심스럽게 무겁기보다 가볍게 “왜 먼저 안아 주고 뽀뽀해 주고 그러냐고.” 모든 순간 나 자신을 총애하면서 내 기분을 번외로 두지 않고 일상온도도 연애도수도 키스 농도마저도. “해 준 게 아니고 한 건데. 하고 싶어서.” 빗살무늬토기처럼 상처 가득한 일상을 정리하고 찾은 초록의 아지트 그 앞집 남자와의, 로맨스 빠진 연애
소장 3,500원
유연
페가수스
4.0(41)
희대의 악녀이자 간신으로 이름을 날린 레지나. 어느 날, 대한민국의 아이돌 안지나의 몸에서 눈을 떴다.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안지나의 복수를 하자마자 상태창이 뜨는데. [‘가이드로서 헌터를 구원하세요! (0/8)’] 세계에서 유일한 S급 가이드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구원해야 할 헌터들이 좀 이상하다. “다짐했습니다. 내 가이드를 만난다면, 죽는다 해도 놓치지 않겠다고. 당신, 정말 나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너한테 호감을 느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하일라
총 4권완결
4.1(17)
괴물의 저주가 베르히 백작가의 자매 브릴린과 아스티나를 집어삼켰다. 아무도 오지 않는 외딴 성에서 고립된 채 자매는 8년을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명의 사내가 베르히 백작성을 찾아온다. 마탑에서 쫓겨난 천재 마법사이자 전 마탑주, 테오블린 제슈프. “아티, 고백해 주세요. 그럼 전 당신에게 입 맞추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2황자, 하펜 가르트 드레스덴. “베르히 백작, 나와 혼인해 주겠나?” 자매를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소장 1,600원전권 소장 12,400원
김히솝
설담
4.3(18)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7년을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눈을 뜨니 완전히 낯선 무인도였는데.... 심지어 눈앞엔 처음 보는 미인이 세 명씩이나! [D-365] [D-DAY까지 테런, 다니엘, 벤을 지키세요.] [본인을 포함해 네 사람 중 한 명이라도 죽으면 영원히 이 섬을 탈출할 수 없습니다.] [D-DAY까지 네 사람이 모두 안전하게 살아 있다면, 섬을 탈출할 수 있습니다.] 느닷없는 정보창에 떠오른 문구는 D-DAY까지 세 남자를 지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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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솔
4.2(95)
“그대는 짐의 곁에서 결코 피지 않겠다 했지.” 속삭이는 목소리에 손끝이 떨렸다. 그녀가 구해 주었던 노예. 그는 바로 적국의 황제였다. 그녀의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짓 사랑을 속삭이고 연약한 마음을 이용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잠입한 황제. “도망쳐도 소용없어. 이 대륙 어느 곳도 짐의 땅이 아닌 곳 없으니.” 그러나 수단은 진심이 되어, 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만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순간 함께한 시간은 신기루가 되어 흩어지고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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