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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55)
※본 작품은 기 출간된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일부 내용이 개정 및 재편집되었사오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저 몸뿐인 관계에 그러면 안 됐지만, 자꾸 마음이 동했다. 위태롭고 권태로운 인생에 날아든 낯선 친절을 사랑으로 착각했다. “좋아해요.” 떨리는 고백에 돌아온 건. "사랑? 그게 뭔데." 조롱 섞인 비웃음이었다. “날 어쩔 생각이에요?” “당신은 그냥 지금처럼 내 옆에 있어 주면 돼.” 새장 속에 갇힌 새처럼. 관상하듯 바라보고, 내키
상세 가격소장 3,150원전권 소장 6,300원(10%)
7,000원총 2권완결
4.0(110)
친구 때문에 억지로 나간 와인 모임에서 만난 남자, 임혜준. 모든 사람이 주목하는 그의 잘난 외모에 은효 또한 첫눈에 반해버렸다. 행운인지 불운인지 그와 하룻밤을 보내고 연락을 이어가는데……. “우리, 무슨 사이야?” “우리?” 혜준이 담배를 입에 물고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 “좋은 사이지.” 좋은 사이? 아니, 잠만 자는 사이. 그를 독점하고 싶은 그녀에게는 실망스러운 대답이었다. 혜준과 함께할수록 은효의 욕심은 더욱 커지고, 아쉬운 것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2권완결
4.3(717)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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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3.9(318)
[안녕히 계세요. 당신 아내로 외로웠지만 행복했어요. 제게 돈이 많아서 좋은 점은 유재 씨가 절 찾기 쉽지 않을 거라는 거예요.] 정갈한 필체. 또박또박 써 내려간 쪽지 한 장. 그가 좋아하던 바른 글씨로 이별을 전한다. 그녀에게 관심 없는 다정한 남편에게.
상세 가격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