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밍구
텐북
총 2권완결
4.4(214)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굳기
DIELNUE 디엘뉴
총 4권완결
4.3(160)
#도시의제일깊고낮은밑바닥 #밀고당기는뒤틀린관계 #노란장판로맨스 #진창로맨스 #조직의2인자남주 #흥미본위남주 #계략집착남 #사흘굶은길고양이여주 #무너진성벽 #무심도도녀 알잖아. 이 세상에 너를 구하러 올 사람 따윈 없다는 거. 누구나 한 번쯤은 돌아볼 법한 빼어난 외모, 계절에 맞지 않은 사시사철 긴소매에 긴 바지만 고수하는 희연은 방석집 '로즈' 옆에 붙어 있는 '열정분식'의 주인이다. 어려서부터 자신을 해치려는 주변인들을 경계하며 하루하루 연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0,400원
유이세스
라떼북
총 6권완결
4.3(138)
[해당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없는 헛웃음을 삼키며 몸을 굽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다. 그러곤 제가 쥐어짜낼 수 있는 마지막 상냥함을 담아 속삭였다. “사랑해.” “…….” “사랑해, 재인아.” 멍한 시선이 지독하게 사랑스러웠다. 그 눈가에 입맞추고 싶을 만큼. 그래서 꼭 그만큼의 애정으로 다정하게 되물었다. “그런데, 뭐?” 순간,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 속에서 서늘하게 웃는 자신이 내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4,000원
오현영
스칼렛
4.0(145)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400원
곽두팔
필연매니지먼트
4.1(441)
우준이는…… 우준이는 어릴 때부터 우리 집에 놀러왔던…… 그, 그래. 우준이 11살때 우리 집에 와서 막 어? 웬수같은 한서혁 놈이랑 같이 빨간펜 문제집도 풀고…… 그랬던 아이였는데……. ‘그랬던 애가 대체 언제 이렇게 커진 거지?’ 당연하게도 주어는 우준의 키가 아니었다. * * * “누나가…… 어제 그러셨잖아요.” “내가? 뭐라고…… 했는데?” “이런 좆은…… 맨정신에 따먹어야 한다고…….” 우준의 입에서 뱉어진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
소장 2,500원
8910
그래출판
4.2(232)
아이러니하게도 커피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카페 사장 수안. 커피를 배우기 위해 머물던 강릉에서 어딘지 모르게 위태로워 보이는 남자를 줍고 말았다. “누나가 원하는 거 다 시키셔도 돼요.” 도현이 주저앉아 수안의 무릎에 얼굴을 댔다. 젖어 있는 머리칼에서 느릿하게 흘러내리는 물방울이 그녀의 살을 적셨다. “빨까요? 저 잘해요.” 단정한 손가락이 수안의 새하얀 무릎을 쓰다듬고 천천히 허벅지를 가르며 안쪽의 깊은 살을 만졌다. 그녀의 무릎에 입술을 꾹
소장 3,800원
커피콩
동아
3.6(102)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갑을관계 #몸정>맘정 #계략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평범녀 #철벽녀 #더티토크 #씬중심 #고수위 도시락 배달 서비스 업체 CS팀 실장 신차은. 어느 날, NBA 유명 농구 선수 제레미 킴의 배달 서비스에 문제가 있었다는 CS를 받고 사과를 하기 위해 그에게 찾아가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는 어릴 적 차은네 옥탑방에 세 들어 살던 꼬맹이 김재민이었다
소장 3,600원
사슴묘묘 외 5명
와이엠북스
3.9(134)
배덕하고 절륜한, 욕정과 탐욕 가득한 금단의 순간. 6인 6색 섹슈얼 단편 로맨스, <그래도 하고 싶어> 1. 동거 제안 – 자색련 #나이차커플 #계략남 #유혹남 #연하남 #연상녀 #도도녀 #무심녀 권태와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시작된 버릇 같은 외도의 어느 날, 세연은 남편의 직장 후배인 장현에게 불륜 장면을 들킨다. 입을 다무는 대가로 하룻밤을 요구하리라 생각했지만. “내 남편이라도 되는 것처럼 구네요. 아직 당신 것도 아닌데.” “내 것이 되
소장 4,000원
백목란
말레피카
3.7(242)
항상 더럽게 끝나는 연애의 뒤에는 옆집 동생이 있었다. 이번 연애도 장렬한 이별로 장식한 연애운 제로, 은효. 하필이면 옆집 동생 승현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어리고 순한 승현이 상처받을까 그저 미안하고 걱정되는 그녀. 이번에도 이상한 놈이 꾀어 소중한 누나를 더럽힐 뻔했다. 별것 아닌 놈들을 처리하는 건 일도 아니지만, 딱 거기까지. 움직이지 않는 관계에 승현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지경. “뭐야, 진짜 처음이야?” “…왜, 그러면 안 돼?” “
소장 2,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