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희
봄 미디어
총 3권완결
3.8(5)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우리의 사랑은 닿을 수 있을까. “보호자에게 연락해 주세요.” “누구한테 연락할 필요 없어. 당신 보호자 여기 있으니까.” 한 번도 즐거운 적 없던 크리스마스이브의 교통사고, 이나는 한 달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눈을 뜬 순간 처음 마주하게 된 남자, 태강. “제가 결혼을 해 달라고 했다고요?” “그래. 당신 혼자 연극을 할 때는 관여 안 했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는 연기는 할 수 없어.” 그녀를 바라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800원
10월28일
아마빌레
4.9(238)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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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리
가하
총 2권완결
4.5(13)
“한시준. 나 어젯밤에.” “……어젯밤에 뭐.” “너랑 섹스하는 꿈 꿨어.” 성연재단 나세하 이사장의 입맛대로 철저히 키워진 스물셋 나요연. 자신을 버리고 3년 동안 사라졌던 한시준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를 유혹해놓고선 뉴욕으로 도망쳤다. 요연이 일평생 욕망한 것은 성연재단 이사장직과 한시준밖에 없었다. 전부 다 시준에 비하면 하잘것없다. 그러니까 이 모든 건 전부 한시준 잘못이다. 그 천하의 고집불통 개자식 때문이다. “너 각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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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
로아
3.9(177)
[현대물/오피스로맨스/비밀연애/능력남녀] 앞머리를 넘겨 정갈하게 묶은 헤어스타일, 종아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펑퍼짐한 스커트와 면접용 기본 셔츠. 언제나 한결같은 지안의 출근 복장이다. “과장님은 왜 렌즈 안 끼세요?”/“귀찮아서요.” 렌즈 착용은 안구건조를 유발하여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라고, 콧등으로 흘러내린 두꺼운 안경을 바짝 치켜 올리며 무심하게 답하는 기획팀 유지안 과장.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할 것이다. 금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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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아
페퍼민트
3.7(15)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기 전에 혼자만의 판단으로 오해와 오해가 겹겹이 쌓여 악연이 된 상대와 사랑에 빠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지금 어딜 보시는 거죠?” 임신한 어린 신부를 둔 유부남에, 틈만 나면 시선을 던지는 변태에, 수작질을 부리는 습관적인 능글거림은 물론이고, 집만 나서면 미혼으로 속이는 극도의 뻔뻔함까지! “그쪽은 수작 거는 게 취미인가 봐요?” “수작이라는 단어는 어감이 안 좋으니까, 옆집에 대한 호의라고 해두죠.” 서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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