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2권완결
4.5(28)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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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유아나)
엘로그
총 3권완결
4.4(1,439)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 한국 IP 선정작] 규랑은 케이그룹의 부당한 인사 조처에 맞선 1인 시위 중, 그룹의 총수인 강 회장에게 기막힌 제안을 받는다. “연귀군 알지? 거기 죽은 내 남동생 손주가 틀어박혀 있거든. 그 아이 좀 찾아서 데리고 와 줄래요?” 그렇게 조카 손자 강이환이 칩거 중이라는 연귀군의 언덕마을로 향한 규랑. 그녀는 그곳에 자리한 펜션의 첫 투숙객이 된다. 서머싯 펜션과 카페의 주인 '서 대표'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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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미
디어노블
총 80화완결
4.9(2,915)
사랑하는 누나가 조폭들에게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검사가 된 강태훈. 그는 국내 최대 조직인 한두파의 두목과 부두목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원하는 게 뭐지?” “증인 보호. 당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날 지켜 줘요.” 어느 날 그를 찾아온 한 여인. 한두파의 부두목, 권한태의 여동생 권하은. 그녀는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내가 목숨을 바쳐야 할 이유가 있을까?” “당신이 그렇게 잡고 싶어 하던 차두영, 제가 잡을 수 있게 도와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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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솔
총 4권완결
4.2(95)
“그대는 짐의 곁에서 결코 피지 않겠다 했지.” 속삭이는 목소리에 손끝이 떨렸다. 그녀가 구해 주었던 노예. 그는 바로 적국의 황제였다. 그녀의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짓 사랑을 속삭이고 연약한 마음을 이용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잠입한 황제. “도망쳐도 소용없어. 이 대륙 어느 곳도 짐의 땅이 아닌 곳 없으니.” 그러나 수단은 진심이 되어, 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만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순간 함께한 시간은 신기루가 되어 흩어지고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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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
조은세상
4.1(19)
사랑이란 것을 알게 해준 남자가 있었다. 옆에만 있어 주면 못할 것이 없을 것 같던 그런 사람. 그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리고 1년 후. 세영은 눈앞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남자를 보고 무작정 달려든다. 그렇게 잠시 스쳐 지나갈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안녕하세요. 컨시어지님.” 그가, 호텔 VIP 전담 컨시어지인 세영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나, 매력 없어요? 별로예요?” “네.” “사적으로, 관심 없어요?” “네.” 호텔의 유명인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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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젠
새턴
3.8(4)
「이 여자 임시보호자.」 자그마치 7년.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덕분에 온갖 위험에 시달리는 서화를 아는 사이 또는 알게 될 사이이거나, 라는 모호한 말로 지켜준 의문의 남자. “이 땅에 나와 가장 진하게 얽힌 사람이 누군지 알아요?” 그 말에 그의 호흡이 멈추는 게 느껴졌다. 서화는 그의 등에 이마를 묻은 채 웅얼거렸다. “난 그게 당신이었으면 좋겠어.” 남자는 이제 돌아갈 것이다. 그녀의 공연이 끝났으므로. 그런데 얼마 후. 세계를 주름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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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월
필
4.8(720)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태은
봄 미디어
3.7(15)
“최선을 다해 사장님을 보좌하겠습니다. 실수 없이, 제대로.” 주변의 권유로 무원그룹에 들어가게 된 엘리트 비서, 공라희. “공 비서가 실수하는 즉시 계약 파기할 생각입니다.” 6개월의 계약 기간 전에 제 발로 나가게 하려는 무원그룹의 사장, 현재민.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라희가 그저 탐탁지 않은 재민. 그렇게 내보내려는 자와 버티려는 자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재민의 예상과 달리, 라희는 굳건하게 버티며 보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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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레인
연담
4.2(30)
하룻밤 일탈을 함께 할 뻔했던 그 남자. 옥상에서 떨어질 뻔한 나를 구해준 그 남자. 고래고래 개XX라고 욕을 하다 들킨 그 남자가, 우리 회사 대표님이라고?! "개...XX한테 계속 안겨 있을 겁니까?" "죄, 죄송합니다!" "죄송할 거 없습니다. 목숨값은 받을 거니까." 꼼짝 없이 내 사회 생활은 망했구나, 생각했는데- 이 이상한 대표님은 목숨값 요구는커녕 사람을 설레게만 한다. "왜 이러세요, 대표님. 정말 내가 그냥 막 좋아 죽겠어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