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리
젤리빈
3.0(3)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신분차이 #왕족/귀족 #빙의/환생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카리스마남 #능력남 #뇌섹남 #계략남 #순정녀 #외유내강 #뇌섹녀 나는 엘리야 에버린. 케이나 에버린 대공비의 사촌 언니로서 그녀의 친구이자 시녀로 일했다. 케이나의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하이튼 대공 저하를 좋아했다. 케이나 르테이어가 죽고 며칠 후, 엘리야는 케이나 몸속으로 빙의했다. 케이나는 어린 시절 수인화로 인해 예쁘고 하
소장 1,000원
금나현
원샷(OneShot)
3.8(8)
“먼저 상대를 굴복시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겁니다.” “굴복 말입니까?” “굴복의 증거는 속곳입니다. 상대의 속곳을 먼저 빼앗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매끄럽게 끌려 올라가는 차언의 붉은 입꼬리가 야살스러웠다. 황제는 월하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고, 그녀의 혀를 뒤치며 꾹꾹 찍어내렸다. 우악스럽게 입 안을 희롱하면서, 그는 내기의 규칙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첫째. 속곳은 착용하기 전의 것은 안 되고, 입고 있다가 벗은 것만 인정한다. 둘째. 완력
소장 2,000원
우유양
블라썸
4.2(260)
어느 겨울, 여우 사냥을 나갔던 최 진사는 짐승이 아닌 다 죽어 가는 사내아이 하나를 업고 내려왔다. “아가, 네 아비의 이름이 무엇이냐?” “…….” 누구냐 물어도 그저 바라볼 뿐 말이 없는 아이. *** 봄이 되어 상처는 아물었지만, 아이는 여전히 말이 없다. 시키지도 않은 하인들이 할 일을 알아서 하고, 행랑채에서 자는데도 집을 차지한 것만 같은 존재감. 그런데도 아이에게는 이름이 없었다. 최 진사 댁 아씨 자영은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대여 2,100원(30%)3,000원
소장 3,000원
마뇽
텐북
4.0(250)
어둑어둑해진 밤. 단이는 밤눈이 어두워 밤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야맹증이 심했다. 게다가 오늘은 달도 구름에 가려져 있어 더 분간이 어려웠다. 그렇게 감에 의존하며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그 순간 단이의 몸이 앞으로 고꾸라졌다. 물속으로 빠졌던 단이가 있는 힘을 팔을 저으며 외쳤다. “살려주세요! 여기 사람 있어요!” 이 추운 날 깊은 우물에 빠져 꼼짝없이 얼어죽을지도 모르게 된 상황에서 한 줄기 구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안에
소장 2,500원
에이바
시계토끼
3.3(58)
권력의 중심부에 선 힐러그랜드 공작가의 가주, 에바. 누구보다도 냉철한 그녀는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혼자 남겨진 뒤 열심히 일을 하는 것으로 상실감을 달래려 한다. 가문을 더욱 굳건하게 키우기 위해, 2년 전 제레미아와 정략결혼했지만 말 그대로 정략결혼에 지나지 않아, 정서적 유대감은 없었다. 시골 귀족인 제레미아 역시, 자신과 같은 목적을 지녀 결혼식 이후 만난 적조차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전에 약속도 없이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4.0(257)
2년 만에 궁으로 돌아온 흑태자, 이수. 그의 등장에 궁 안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돌고, 그의 곁에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여인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듣자하니 계집을 데려왔다고?” 황제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이수에게 가면을 쓰고 있는 여자의 존재를 물었다. 여색을 탐하던 태자가 옆에 가면을 쓴 여인을 데려왔다는 사실은 삽시간에 궁에 퍼졌다. 황제의 귀에 들어가지 않을 리가 없었다. “태자궁에 머물게 한 것이냐?” 황제가 음흉한 미소를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