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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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시
스칼렛
총 2권완결
3.9(56)
여교수 유경은 잘생긴 조교 천기연과 대학 문서보관실에 ‘단둘이’ 갇히게 된다. 밀폐된 공간은 점점 더워지고, 그때 열을 식혀야 한다는 구실로 천기연이 옷을 벗겨 주겠다고 나서는데……. “교수님. 옷을 벗으면 시원해지실 거예요.” 웃으며 묻는 녀석의 단정한 얼굴이 더할 나위 없이 무섭다. 하지만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달랑 얇은 블라우스 한 장! 대체 이걸 벗으면 나더러 어쩌라는 거지? 이것은 노처녀의 몹쓸 욕구불만이 불러온 착각인가. 음흉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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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신
피오렛
총 3권완결
3.9(101)
조용히 연구하며 사는 것이 목표인 세기의 천재, 카렌. 하지만 여왕은 그녀에게 상상하지도 못한 명령을 내리고. “나 여왕 안 해. 그러니 대신할 사람을 구해오도록.” 고생 끝에 찾아낸 소년, 에리히. 하지만 성장한 청년은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그녀의 마음을 어지럽히는데. “지금도 네가 나쁜 게 아니라고 대답하실 건가요? 아니, 이제는…….” 익숙한 얼굴이, 처음 보는 사람처럼 생경한 미소를 그렸다. “나쁜 남자라며 뺨을 때리시려나?” 갑자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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